김길용 장로님!

오재영
  • 1364
  • 2021-08-21 18:01:36
옛말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 했습니다.
그에 따라 신앙의 본(本)이 될 좋은 선행(善行)또한 널리 알려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갖게 함은 권장할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감게 등장하면서 가능하면 평신도 대표들인 장로들이나 후배 동역자 들과의 견해차이로 인한 논쟁은 피하겠다는 나름의 다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평신도들의 직분이 아무리 장로라 하여도 그들의 정도에서 벗어남은 牧會者 에게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것이 목회자의 자존감이기도 하고, 저 또한 초심 끝까지 지켰다할 수는 없습니다.

전부터 가끔 등장하는 장로님을 보면서 한번 권면을 드려야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지만, 저 또한 실수 많은 삶이기에 다만 ‘반면교사’로 삼는 마음으로 지나쳤으나 솔직히 장로님께서도 이 시점에서 돌아보면 살아오신 세월보다 앞으로 살아갈 세월이 짧은 것 분명한데, 언제 말본새 돌아보며 고치시려고 이리하십니까?

장로님!

감게 에 그동안 올린 글들의 제목을 한번 돌아보십시오.
말씀대로 교단의 공적 게시판에 자신의 글을 올림은 다른 이들 읽으라는 것 일터인데, 표현대로 호레자식이고, 미꾸리, ㅆ ㄹㄱ들인 그들과 다른 점이 뭡니까? 감게 등록인원이 1만 명이 넘는데 지금 조회수가 몇 명이나 됩니까? 대다수의 교단 소속된 이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진흙탕 속에서 흑탕 물 일으키며 제 잘난 멋에 빠져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무슨 깍두기들을 보낸다는 등, 버스 구입해서 그 버스에 장로들 태워 찾아가겠다는 등, 말 같지도 않은 험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화풀이나 하는 모습이 정상입니까?

그동안 선교에 열심이고, 성경을 읽으신다니 묻겠습니다.
사도행전 16장의 빌립보에서 만난 귀신들린 여종이 사람들에게 바울과 실라를 소개한 말이 내용상 틀렸습니까?(행16:16-18).왜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였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아무리 내용이 거룩한 말이라도 누가 하느냐는 중요합니다. 본인은 지난 날 책임 있는 자리에 있지 않으셨습니까? 호남 선교연회 때, 본인 사진 등장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본인 주장과 달리 인생 과 신앙 연륜 폄훼되는 것 같아서 드리는 글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하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아침 Q.T지에 실린 말씀 중에.“은혜로 시작한 일은 반드시 ‘찬양’으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시어 보리떡 같은 자신을 들어 동족을 구원하셨다면, 미디안과의 전쟁은 ‘엔딩’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소리 대신, 경건하지 못한 복수와 이방 문화에 대한 그릇된 동경만을 드러낸 채,.. 그러기에 ”시작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거룩한 끝맺음 인데도 말입니다.

탈무드에...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순간순간 신을 찬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신을 찬양하고 있는 동안에는 거짓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거짓말쟁이는 다른 사람이 자기를 의심하는 것을 가장 참지 못한다.”

“글을 쓰는 것은 수표를 끊는 것과 같다. 자기 생각이 없으면서도 글을 쓰는 것은 은행에 잔고가 없는데 수표를 끊는 것과 같다.” “‘내게 여가가 있으면 공부하겠소’ 하고 말하지 마라. 그런 사람들은 결코 여가를 가지지 못하게 될 것이다.”

장로님 표현대로 불편하게 하였다면 널리 혜량(惠諒)을 바랍니다. 평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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