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원

오용석
  • 1417
  • 2021-10-03 01:43:30
걱정이 많다
설마 통과될까 싶어서
받는 사람이나
받을 사람이나

걱정이 없는 사람이 없을까?
왜 없겠는가
안 줘도 아쉬움 1도 없는 사람
같은 은퇴인데
달라도 이렇게 다르다

그 사람에게 60만 원은
존재감이 없다
그런 사람에게 100만 원은?
존재감 별로 없다
그렇다고 포기할까
그럴리 없다
다다익선

이대로 가면 60만 원이 50만 원이 되고
까마득한 후배들은 6만 원 정도 받을 때가 올지도 모른다

하여
소명을 받아 목회하겠다면
굳이 감리회에서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감리회의 하나님이 아니실테니
부패없고 은퇴후 먹고살 정도로 책임져주는
그런 교단으로 가라

쪽팔리게 돈 때문에 은퇴를 걱정해서야 되겠는가
평신도도 아닌 목사가 말이다.

그리고 한 마디 더
돈 없다고
돈 안 준다고
돈 줄인다고
원망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하라

폐지줍고
공공근로하고
인형 눈알이라고 달고

구하는 이가 받을 것이라고 했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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