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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 한마디의 화와 축복/10월24일주/강단초록.
박영규
- 1158
- 2021-10-22 23:47:39
성경-민수기14장26-30절.
오늘은 말 한마디의 화와 축복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대인관계에 있어서 말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이 속담은 말 한마디만 잘해도 불가능한 것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한마디 잘못해서 화를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은 마음과 의도와 생각을 입을 통해 표현하는 것입니다.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가려서 하고 신중히 말해야 하고 품위 있는 말을 하고 언행일치해야 존경을 받습니다. 그러면 말의 화와 축복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말(말씀)의 의미
말을 영어로 language, tongue, word라고 합니다. 히브리어로[ אָמַר]아마르 라고 발음을 합니다.
아마르의 뜻은
אָמַר 1.말하다. 2.소명하다(자신의 뜻을 밝히고 설명하는 것) 3.권고하다.
관련 성경-이르다(창12:12, 삼하18:12, 미3:1), 지시하다(창22:3, 26:2), 청하다(창24:43, 느8:1), 대답하다(창26:9, 대하10:10, 삼상17:58), 말씀하다(창31:29, 왕상2:4, 대상17:7), 묻다(창46 :33, 삼하9:4, 암6:10),명을받다(출6:26), 명하다(민15:38, 수11:9, 대하29:24), 전하다(삼하18:18), 아뢰다(신26:5, 대상21:8), 간구하다(신3:23, 대하6:37), 인정하다(신26:17,18),부르다(왕상1:34,39,대하23:11), 내리다(에 9:25), 선포하다(시40:10), 생각하다(수 22:24, 삼상27:1), 증거하다(왕상21: 10), 언약하다(대하7:18), 전파하다(에1:17), 권하다 (에3:4),구하다(에6:4, 5:14),속담을 말하다(겔16:44), 외치다(대하23:13), 말을 전하다 (출18:6), 여쭈다(출32:31, 삿10:15), 울다(욥 39:25), 간청하다(왕하2:17), 결심하다(대하2:1), 논하다(민23:23), 맹세하다(렘16:14),허락하다(에9:14),칭하다(사4:3). 대답 (창24:44), 말(창41:54, 삿12:4, 삼상20:7, 시 42:3)
참고로 히브리 말로 말(말씀)을 다바르דָּבַר 라고 발음을 하는데 말씀(요1:1)דָּבַר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1장1절에 다바르가 곧 엘로힘אֱלֹהִים이라고 기록하고 헬라어로는 말씀을 로고스λόγος 로 표현을 했습니다. 히브리 말로 다바르는 말, 말씀, 약속, 언약, 말하다, 이야기하다, 명령하다, 지시하다, 함께 말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2.부정적인 말
10명의 정탐군-모세가 [바란] 광야에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12지파에서 족장 12명을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보내서 40일간 정탐하고 돌아온 10명의 정탐 군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가나안 땅을 악평하기를 정탐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며 거기 사는 네피림 후손과 아낙 자손에 비하면 우리는 메뚜기 같다고 보고를 하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밤새 울며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는가? 우리 처자식이 사로잡히리니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민수기13장-14장)
3.긍정적인 말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은 긍정적이 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모세와 백성들 앞에서 보고하기를 우리가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습니다(민14장)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통해 가나안 땅을 정복케 하셨습니다.
4.믿음의 말
말씨라고 하지요? 말에도 씨가 있으니 말로 옥토에잘 심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말이 칼처럼 상처를 주기도 하고 파경과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사탄과 이단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면 생명을 잃고 지옥에 가게 됩니다. 뱀의 모습으로 나타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인류는 원죄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으나 둘째 아담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인류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으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성령을 받으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께 부스라기라도 좋다고 말씀을 드렸을 때 여인의 딸에게서 귀신이 나갔습니다. 어머니의 믿음의 말 한마디가 예수님을 움직여 딸을 살렸습니다(마15:21-28)
백부장이 예수님께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이 말에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셨고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백부장 하인의 중풍 병이 나았습니다(마8:5-13)
5.구원 받을 말
여리고의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려고 나무에 올라갔다가 예수님께서 뜻밖에 삭개오에게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집으로 모시고 가서 자신의 소유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겠고 빼앗은 것은 4배로 갚겠다고 말씀을 드리니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선포하셨습니다(눅19:1-10절)
6.어떤 말을 할까?
[삭개오]처럼 구원 받을 말을 해야 합니다. 백부장처럼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예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성령받은 성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을 해야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해야 합니다.
성령을 받은 성도는 성령의 열매 9가지를 말로 표현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기쁨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성급하게 말하지 말고 오래 참고 여러번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자비로운 말을 해야 합니다.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 충성스런 말을 해야 합니다. 따듯한 말, 힘을 실어주는 말, 격려의 말을 해야 합니다. 말에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성령의 인도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사로잡는 말을 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말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시고 들으십니다. 15년 전부터 저는 두 자녀에게 효자라고 불렀더니 말대로 효자가 되더군요. 며느리가 신 씨고 손자들을 믿음과 기도로 잘 양육해서 사임당이라고 불렀더니 며느리가 자신이사임당과 같은 인물이 못 된다니까 제 아내가 신사임당처럼 되라는 뜻으로 시아버지가 믿음으로 말씀하신 것이니 그리 알라고 말했는데 효부입니다.
여성 김목사님의 외동아들 고교 1학년 김군이 친구들과 휩쓸려 다니다가 잘못해서 보호관찰 대상이 되어 목사님이 걱정하셔서 위안부소녀 기림예배 때 만나 예배드리고 연합뉴스 로비에서 10분간 상담하고 앞으로 훌륭한 믿음의 아들이 될 테니 아들을 믿어 주고 칭찬하고 격려해주시고 효자라고 부르라고 했더니 한 달이 지난 후부터 교회생활도 잘 하고 부모님께 효자가 되었고 학교생활도 잘 하고 성적도 상위권으로 올라가 기쁘다며 아들이 알바를 해서 십일조도 하나님께 드리고 제게 고맙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김목사님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신 것이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했습니다.
성적도 좋아야 하지만 인성과 신앙이 우선 중요 하고 거듭나서 성령을 받으면 기도하시면 자신과 가족과 이웃에서 교회에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긍정적으로 믿음의 말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정복케 하셨으며 10명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생명을 잃었습니다(민14:26-39)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악평하고 모세를 원망한 10명은 하나님의 재앙으로 죽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생존하였습니다. 말로 생사가 갈리는 것입니다(민14:36-38)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신앙을 고백하면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자신도 살고 백성들도 살린 것처럼 여러분도 살고 많은 사람을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살려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사탄이 떠나가고(마4:11)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고(요11:44)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부활하게 됩니다(요5:24-25) 시몬의 신앙고백 적인 말에 주님께서 시몬을 베드로(반석)라 하시며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천국열쇠를 주시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푸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마16:16-19)
오늘 본문 성경말씀 27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셨고 28절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30절에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탐군들의 말로 말미암아 생사가 갈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을 들으십니다. 예수님께서 들으십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긍정적으로 믿음의 말을 하셔서 영적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셔서 땅을 분배 받으시고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몬 처럼 신앙고백적인 말을 하셔서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박 영 규 목사:동대문교회 협동 목사,
*한국 위안부 소녀기념교회 담임목사,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추진 위원:배성기 목사,
국회의원 김민석 집사.
*북에 억류된 선교사, 국군포로, 납북어부귀환 추진운동본부 공동대표. *북한선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