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명령에 따라 예배 드린 교회의 어려움 호소

강원필
  • 1679
  • 2021-10-17 00:20:36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에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묵묵부답이라 다시 한 번 감독회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10월 16일)에 국가에서 소상공인에게 80% 보상 또는 1억 원 보상이라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여파의 일환으로 방역지침에 따른 손실 보상을 생색이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했고, 물론 이것 가지고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보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발표를 했습니다.
당국의 방침을 잘 따르는 본분에서는 때마다 어김없이 당국의 지침에 순종하여 교회와 게시판에 하달 명시했습니다. 그 명령을 따른 교회들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지 잘 알 것입니다.
그럼 국가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대처를 생색차원에서라도 하고 있는데, 우리 본부에서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요. 아무 대책도 없이 그렇게 하세요만 강조했지, 대책이 없습니다.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지만, 그래도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세워 참아내고 견디고 복음을 전하는데 수고하는 교회와 목회자 분들을 향한 관심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요? 말로만 말고 말입니다.
어려운 목회자들의 이중직 금지에 혈안을 쏟지 마시고, 오죽했으면 이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지 못 하고, 막는데 치중하시는 모습이 참 우습습니다.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지금 이때 전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방관하지 마시고 한번 돌아보시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 달려온 목회자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마지막에 재차 물어봄으로 글을 마감하려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본부에서는 어떤 계획이 있습니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교회를 파악은 하셨습니까?"
"모두의 문제라 하지 말고, 아껴서라도 도우려는 마음은 있으십니까?"
아니면 올해 감리교본부 부담금을 올해는 면제하시거나, 감면할 생각은 없습니까?
본부 운영을 위해서 안 된다면, 각 교회의 운영을 위해서 내지 못 하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답답한 심정으로 주변의 목회자들을 보며 소리를 적어봅니다.
감독회장님의 직접 답변을 요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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