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최우선의 가치를 ‘모두의 행복’에 두라.

박기창
  • 2815
  • 2014-10-21 06:19:31
삶의 최우선의 가치를 ‘모두의 행복’에 두라.

‘그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 “ 이 말은 ’(주) 담소이야기‘ 대표 오응석 사장이 한 말이다.’(주) 담소‘는 ’담소 사골순대국‘으로 일산에 있는 자그마한 가게에서 출발해 3년 만에 연매출 200억 원의 프랜차이즈 회사로 성장한 회사다. 이 회사의 성장 비결을 묻자, 사업의 최우선을 ’모두의 행복‘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두의 행복조건’에 세 가지 주의(主義: 굳게 지키는 주장이나 방침)을 꼽았다.
하나는 소비자가 행복해야 한다는 주의다.
  ‘(주)담소’는 소비자들의 행복을 위해 담소의 음식을 맛 본 사람들이 음식을 통해서 잠시나마 행복감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허 받은 가마솥에 정수된 물을 넣고 최소 24시간 이상 소(牛)사골을 우려내어 그 국물에 소고기를 넣어 끓여 만든다. 회사의 대표 메뉴는 ‘우사골 순대국’인데 양질의 소고기를 넣어 소(牛)사골국물에 당일에 도축한 돼지 머릿고기와 부속물을 넣어 끓인다. 그리고 친환경 쌀로 정성스레 지은 밥은 든든한 한 끼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단다.

또 하나는 프렌차이즈 가맹점이 행복해야 한다는 주의다.
  ‘(주)담소’는 가맹점을 그저 사업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지 않고 “프렌차이즈 사업을 위해 가맹점을 내 것이 아니라, 브랜드 보호를 위해 가맹점을 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회사의 정체성은 “그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는 정신이다. 회사 정체성의 정신에 따라 원가율을 최대 30%대로 낮춰 본사의 이익보다는 가맹점주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인테리어를 본사에서 직접설계, 시공함으로 바용 절감을 돕는다. 또한 베테랑 관리자가 하루의 반을 업장에서 같이 뛰는, 서오 윈윈의 정신을 살려 가맹점 보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는 단다.

다른 하나는 일하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주의다.
  ‘(주)담소’는 직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것을 되돌려 줄 수 있을지 항상 고만해야 한다는 주의다. 현재 12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직원을 위한 복지 정책을 보면,
첫 번째로 직원이 1년 근무를 하면, 1개월 휴가를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창업 3년 만에 두 번 쉬고 온 직원도 있다.
두 번째는 해외여행지원으로 근무 기간이 1년이면, 동남아, 2년이면 일본, 3년이면 미국, 4년이면 유럽 배낭여행을 보내 준다.
세 번째는 업종의 특성 상 존재하는 일용직 근무자에게도 직원처럼 보너스를 지급한다. 이는 직원이 행복해야 ‘(주)담소’도 행복할 소 있다는 주의 때문이다.

‘(주)담소’는 말한다. “직원도 고객도 가맹점도 행복해야 비로소 ‘담소’ 역시 행복할 수 있다는 신념이다.” 라고...


‘(주)담소’는 참으로 아름다운 가치를 가진 회사인 것 같다. 사업의 최우선 가치는 ‘모두의 행복’이란 말을 되새기고, 되새겨도 도 되새기고 픈 말이 아닌가.

모든 사람들이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삶의 행적은 달라지리라. 누구나, 어떤 기업이든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때는 결코 나만을 앞세우지 않고, 나만을 생각치 않고, 모두를 생각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이타(利他)적인 마음으로 사회적 자아(Social-self)의식을 가지고 모두를 위한 삶으로,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자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리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누릴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담소’는 행복을 누릴 자격이 충분한 기업이다. 왜냐하면 이기심으로 이로움을 앞세워 살아가려는 세테에서 모두의 이로움을 사업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모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려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하여 예일 대 교수로 사회 심리학을 개척한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자기에 관한 관심을 뛰어 넘어 상대의 처지에서 그 사람을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상대방을 알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주)담소’야 말로 ‘담소’보다는 가맹점을, 그리고 직원들의 행복을 생각하면서 최우선의 가치를 ‘모두의 행복’에 두고 이를 추구하므로서 상대를 통해서 아름다운 행복을 느끼는 참 좋은 기업이다.

우리 모두는 ‘모두의 행복’이 나에게 오는 참 행복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겠다. 그리고 “그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는 말을 되새기며 우리가 살아가는 최우선의 삶의 가치를 ‘모두의 행복’에 두며 살아가자. 이 때 비로소 참 행복이 모두에게 넘쳐 나리라.  

잠언 22장 9절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J. S. G. & 聖化아카데미 박기창 목사

이전 장병선 2014-10-21 이런 사람이 감신대에 특별집회 강사로 서는 것이 합당한가?
다음 이길종 2014-10-21 교회에 일단 봉헌한 헌금은 절대 되돌려 받을 수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