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구멍만 할트는 먹사

이영구
  • 1829
  • 2021-12-01 17:31:10
겉모습은 거룩하나
돈구멍만 할트며 사는 인생.
의는 없고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인생.
공감조차도 집단이익의 도구로 삼는 인생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먹사라 부른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던가?

차가운 겨울,
절반의 동역자들의 신음소리는 꽃등심 띁어 먹느라 들리질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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