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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옷에 대한 성경의 교훈과 축복/12월5일주/강림절제2주/강단보라색.
박영규
- 1997
- 2021-12-05 00:26:37
blog.naver.com/amenpark
설교-옷에 대한 성경의 교훈과 축복
성경-계시록7:9-17절
오늘은 옷에 대한 성경의 교훈과 축복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옷의 역사
고대인들은 동물이나, 가축의 모피, 나뭇잎으로 옷을 해 입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후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입었습니다(창3:7)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시기 전에 가죽옷을 지어 입혀주셨습니다(창3:21)
2.옷의 재료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혀주셨습니다. 아직도 브라질과 남태평양의 솔로몬 군도와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습니다. 목화에서 솜을 얻어 실을 뽑아 코튼(면) 옷을 입습니다.
누에를 길러 실크 실을 뽑아 비단옷을 만들어 입습니다. 식물 마로 실을 만들어 베옷을 입습니다.
세마포는 細麻布 linen 가는 삼실로 짠 아주 고운 삼베로 제사장, 레위인, 귀족들의 의복 재료로 썼으며 성전의 휘장, 시신을 싸는 수의(壽衣) 재료 등으로 이용되었습니다(출28:5, 삼하6:14, 대하3:14, 5:12, 마27:59)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던 세마포의 재료인 아마는 3월 성지의 산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라는 마는 아마 과의 한해살이풀인데 높이는 1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선 모양입니다. 5~7월에 푸른 자주색 꽃이 취산(聚繖) 화서로 피고 열매는 둥근 모양의 삭과(蒴果)이다. 껍질의 섬유로는 리넨 따위의 피륙을 짜고, 씨는 ‘아마인’이라고 하여 기름을 짜며 약재로도 쓴다. 유사 이전부터 이집트와 소아시아에서 섬유 식물로 재배하였고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다[출처-네이버 지식인]
그 외에도
밍크 모피, 여우 모피, 토끼 모피, 극히 소수지만 옛날에 호피, 양의 모피, 염소 모피, 소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었습니다. 현대에도 모피를 입습니다. 나이론, 폴리에스터 등 화학섬유도 있습니다.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 보호 단체에서는 동물의 모피로옷을 만드는 것을 반대합니다.
면으로 만든 옷이 건강에 유익하다고 합니다.
3.옷의 용도
신분에 따라 옷의 재질과 색과 디자인이 다릅니다.
성경 에스더서에 보면 페르샤 왕국 아하수에로 왕의 목숨을 구한 모르드개는 푸르고 흰 옷을 입고 큰 금 면류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겉옷을 입고 왕의 앞에서 나오니 수산 성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였습니다(에8:15)
왕은 황금색이 들어가고 제사장의 세마포 옷은 흰색입니다. 안수받은 목사는 주일예배에 목사 가운을 입으면 좋습니다. 주일예배 인도시와 성례인 세례식과 성찬식등에는 목사 가운을 입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출28:4-10, 출29:5, 레6:10, 스3:10)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 후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고 노래하는 사람들이 모두 세마포를 입었습니다(대하5:12) 성가대도 성가대 가운을 입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계절에 따라 옷이 달라집니다. 옷은 피부를 보호합니다.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있듯이 옷이 여러 벌 있어도 자주 입는 옷과 마음에 드는 옷이 있지요.
옷이 맵시를 내게 합니다. 특수재질로 전투복과 방탄복과 방화복을 만들어 생명을 보호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을 백의민족이라고 하지요. 백색 옷을 즐겨 입어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백색 옷은 때가 타기 때문에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1800년대 말 1900년 대 초 개화기부터 색깔 있는 옷이 들어와 근대, 현대에는 색깔이 있는 옷을 취향과 멋에 따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빨간색 옷은 정열적이다. 보라색과 초록색 옷은 안정감을 준다. 베이지색, 검정색 옷, 백색 옷은 잘 입으면 멋지고 매력이 있습니다.
옷의 재질과 디자인에 따라 신분과 직업이 구별이 되기도 합니다. 저 어린 시절에 명절에 설비슴(빔)이라고 특별히 새 옷을 입게 되면 기뻤습니다. 나들이나 외출, 출근 또는 예비군훈련이나 영결식, 입학식, 졸업식, 학위수여식, 파티에 참석할 때 파티복, 결혼식에 갈 때 입는 옷이 다릅니다. 옷에 따라 걸음걸이와 행동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저의 어린 시절에는 형제들이 옷을 물려 입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도 졸업식 때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기도 하지요. 벽화나 문헌 또는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고대의 옷이나 갑옷이 발견되어 그 시대의 생활상을 알 수가 있습니다.
4.성경에 기록된 옷이 주는 교훈에 대해
성경에 보면 최초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후 무화과 나뭇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었는데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허물을 감춰주십니다. 가죽옷이라면 양의 모피일 것입니다.
양이 희생되어 양의 가죽으로 아담과 하와의 옷을 지어 주셔서 아담과 하와의 벌거벗은 것을 가리워 주셨다면 우리의 죄와 허물을 가려 주시려고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희생제물이 되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요셉이 옷 때문에 수난을 당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사랑으로 채 색 옷을 입은 요셉은 옷 때문에 형들의 미움을 사고 죽을 뻔했고 형들에 의해 이집트로 팔려가서 바로 왕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잘 지내다가 보디발의 부인의 유혹을 받았을 때 옷을 벗어던지고 피했다가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는 옥고를 겪다가 바로 왕의 악몽을 해몽해서 7년 흉년을 면하는 데 큰 공을 세워 바로(파라오) 왕에게 이집트의 2인자 총리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왕이 자신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어 주었습니다(창39장-41장) 엘리야의 갑절의 능력을 받고자 했던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의 말대로 엘리야의 승천을 보게 되자 엘리사가 자신의 옷은 찢고 공중에서 떨어진 엘리야의 겉옷을 주워 가지고 요단강을 치니 요단 강이 갈라져 엘리사가 요단강을 건넜습니다(왕하2:9-14)
느브갓네살 왕이 만든 금 우상에게 절하지 않아 다니엘의 세 친구를 옷을 입은 채로 풀무 불 속에 던져 넣었는데 옷이 그을리거나 옷 색깔도 변하지 않았고 불탄 냄새도 나지 않았는데 풀무 불에 던져진 다니엘의 세 친구 외에 신의 아들 같은 분이 함께 해서 하나님의 가호를 받아 살게 되어 느브갓네살 왕이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는 신이라고 백성들에게 조서를 내렸습니다.
이 기적으로 왕이 드디어 다니엘의 세 친구를 바벨론에서 더욱 높여주었습니다(단3장)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니느웨 왕과 백성들이 베옷을 입고 회개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욘3장)
세례요한은 낙타털옷을 입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혔습니다(마3:2, 막1:6) 고넬료가 기도 드릴 때 빛난 옷을 입은 천사가 나타나 욥바로 사람을 보내 베드로 사도를 초청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행10:30)
바울 사도가 복음을 전하다가 습기가 많고 추운 로마의 지하 감옥에 갇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외투(겉옷)를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딤후4:13,21절) 혈루 증으로 12년 동안 하혈을 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하혈이 멈추었습니다(막5:25-3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뽑아 가졌습니다(요19:24)
예수님께서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고 털 깎는 자 앞의 양처럼 아무 저항도 않으시고 모든 수모와 아픔과 죽음을 참으셨습니다.
사도행전의 욥바성의 다비다(도르가)라는 여인은 불쌍한 이웃에게 옷을 지어 입혀주었습니다. 다비다가 갑자기 죽었는데 베드로 사도가 슬피 우는 과부 여인에게 다비다가 살아생전에 자신에게 겉옷과 속옷을 지어 입혀준 선행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더니 도르가 가 죽음에서 부활한 기적을 온 욥바 사람들이 알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행9:36-43)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에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들 중에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쫓겨났습니다(마22:11)
계시록은 예수님께서 7교회 사자인 주님의 종들과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편지요 예수님의 계시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마포를 입으시고 7촛대 사이로 거니신다고 하셨는데(계2:1) 주님의 교회에 오신다는 말씀이며 초대교회부터 말세 교회까지 예수님께서 다니시며 함께 하신다는 말씀으로 믿습니다.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흰옷을 입고 다닌다고 했습니다(계3:3-4) 계시록 7장4절부터 8절까지 보면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상징적으로 구원받은 14만4,000명 외에 오늘 본문 성경에 보면
요한 사도가 본 것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가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하나님의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다고 했습니다.
흰옷을 입은 큰 무리가 누구냐? 하면 어린양의 피로 옷이 희게 되었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보좌 가운데 계시는 어린양 예수께서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해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씻어주십니다(계7:13-17)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라는 말씀은(롬13:14) 옷이 내 몸에 가장 가깝게 밀착이 되어있는 것처럼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고 모시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옷으로 외모보다 마음을 단장해야 합니다(벧전3:3)
백의종군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복직되어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했습니다. 성령 받은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의 권능으로 기도와 전도로 이단과 사탄과 코로나 19 감염병과 병마와 적그리스도를 물리치고 여호와 닛시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목회자 여러분과 성도 여러분들이 바로 본문 성경 말씀에 흰옷을 입은 분들로서 교회 강단 앞과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가셔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께 있다고 큰 소리로 고백하시기를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 영 규 목사:동대문교회 협동 목사, *한국위안부 소녀기념교회 담임목사,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추진 위원:배성기 목사, 국회의원 김민석 집사.
*북에 억류된 선교사, 국군포로, KAL승무원, 납북어부귀환 추진운동본부 공동대표. *북한선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