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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안부소녀 기념교회 7년 간 경과 보고를 드립니다.
박영규
- 1361
- 2022-01-14 01:58:01
엄동설한에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존경하는 목사님, 성도님들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일제 치하 위안부 소녀들의 아픔을 알고부터 아내에게 일본대사관 앞 모임에 가 보라고 권유했더니 아내가 2년여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에 참석하여 봉사를 하더니 윤미향 대표가 주도하는 수요시위에는 예배가 없다는 말을 듣고 아내와 함께 위안부 소녀기념교회를 세우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로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2015년 1월 첫 주부터 예배를 드렸으니 2022년1월12일 서울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364차 위안부 소녀 기림 예배를 드림으로 7년간 예배를 이어오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8년 차 위안부 소녀 기림 예배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동안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까지 예배를 드렸으며 동대문 성곽공원 동대문 교회 터에서 매 주일 오후 2시30분에 동대문교회 2부예배와 함께 위안부소녀 기림예배를 드렸습니다.
2015년 1월 첫 주 동대문 교회 남은 분들이 동대문성곽공원 동대문교회 터 천막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알고 천막에 가서 위안부소녀 기림예배를 드려야겠다는 성령의 감동이 와서 문의결과 동대문교회 남은분들 지도목사이신 문세광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천막에서 위안부 소녀 기림 예배를 드려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는데
위안부 소녀의 참상을 세계 최초로 증언하고 폭로한 김학순 집사님이 동대문교회 성도인 줄 모르고 갔는데 동대문교회 남은자들과 지도목사인 문세광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뜻이라며 반겨주셨습니다.
김학순집사님이 1991년 당시 담임목사이셨던 장기천 감독님의 권유로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소녀의 참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8월14일 위안부 참상을 폭로한 그 날을 위안부 소녀 기념의 날로 정부에서 정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위안부 소녀 기림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과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년 전에 동대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신 서철목사님께서 부족한 저를 동대문교회 협동목사(위안부소녀기념교회)로 추대해주시고 주보에 명기하고 명함까지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신 종교교회 남선교회와 여선교회와 김수현전도사님, 합정교회 방민철목사님, 주님기뻐하시는교회 김수민목사님, 서울진주초대교회, 로고스교회, 제자교회, 김에스더 선교사님, 최순애권사님, 최성희 권사님,박종성집사님, 신풍교회 김연규 감독님과 위안부 소녀기림예배에 참석하셔서 격려해주신 서철목사님과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핍박과 훼방이 있어도 기림예배를 계속 드릴 수 있도록 지난 7년간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예배를 돕는 아내 김영분 전도사와 변함없이 기림예배에 참석하시는 96세 독도 할아버지와 성도님들과 대학생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와 구원과 축복으로 보답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일제치하 1930년부터 1945년 우리나라가 해방될 때까지 대한의 소녀 41만여명이 정신대라는 미명하에 일본이 일으킨 전쟁터에 끌려가서 위안부로 성폭행과 학대를 당하고 14만5천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일본 자민당 국회의원 세이주로 씨가 일본국회에서 발표한 자료) 그분들의 아픔과 학대와 슬픔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 위안부 소녀기념교회 설립추진위원은 배성기목사, 국회의원 김민석 집사입니다. 성령님의 감동이 있으신 분이나 교회에서 한국위안부 소녀기념교회를 건립해 주시면 역사적인 기념이 될 것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시면 투명하게 하나님의 영광과 비품비와 차량운영비 그리고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 식사비용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드리는 수요일 11시 예배에 참여하실 교회와 목사님께서는 박영규 목사에게 연락을 주시고 오셔서 예배와 설교를 인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의 관심과 참여와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독교 대한 감리회와 섬기시는 주님의 교회의 무궁한 부흥발전과 코로나 감염병이 속히 사라지고
여러분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를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부족한 종이 쓴 졸필 장문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페이스 북에 박영규나 위안부 소녀기념교회를 검색하시면 상세한 상황을 아실 수가 있습니다.
한국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박영규 목사 올림. 연락처 010-3727-8066
후원계좌 농협 100054-51-005281 서울제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