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건넌방 문이 열리더니 웬 여학생이......

최세창
  • 1779
  • 2022-01-14 23:24:56
1980년도에 있었던 일입니다, 강OO 권사님을 비롯해서 몇 분의 교인들과 율목동에 사는 교인 집에 갔습니다. 마루에 둘러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 시간에 그 집을 위해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그 집에서 준비한 다과를 나누려고 하는데, 갑자기 건넌방 문이 열리더니 웬 여학생이 “엄마, 목사님이 기도하실 때, 내 목이 부드러워지고, 침 삼키는 게 편해졌어.”라고 했습니다.
모두가 놀라워하는 중에 그 여 성도가 설명을 했습니다. 편도선이 심해 치료해도 잘 낫지를 않아서 수술하기로 결정을 한 후, 날짜가 되어 병원에 갔는데 갑자기 열이 올라서 수술 날짜를 연기한 채 집에서 요양 중이라는 겁니다.
그 여학생을 나오라고 하고는 한 손은 머리에 얹고, 또 한 손은 목에 대고 안수기도를 했습니다. 심방대원들이 기도를 많이 하는 여 성도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날따라 무척 뜨겁게 역사했습니다. 모두가 덥다고 하였고, 그 여학생은 기도 중에 몸이 뜨거워지면서 기운이 빠진다고 했습니다. 낫는 징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는 징조이고, 다시 기운이 돌아올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심방을 마치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 다음 날, 강 권사님이 전화로 그 집 딸이 다 나아서 수술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알려 주어서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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