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단상

함창석
  • 1522
  • 2022-01-30 00:12:04
성경: 창세기 2장 2-3절
설교: 일주일단상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창조하시던 일을 마친 다음에 일곱째 날에 쉬시고 이 날을 축복하여 거룩하게 하셨다.

일요일

태양계에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등이 있다. 그 중 지구는 태양을 한 바퀴 돈다. 그것을 1년으로 한다. 24절기로 나누기도 한다. 농업과 관계가 깊다. 지구는 공전을 하면서 자전을 하는데 밤낮이 발생한다. 어쩌면 이러한 현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요일이라는 개념이 인류에게 주어졌을 것이다. 고대에는 태양을 관찰하며 그 현상들을 기록하고 태양신을 섬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월요일

먼 거리 태양 다음으로 달은 인간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3/4 이상이 바다인 지구에 미치는 영향으로 간만의 차가 발생하고 파도나 기상에서 있어서 어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여자의 월경(달거리)와 달의 주기(29일)는 거의 일치하고 있기에 다산, 풍요의 신으로 받들어지게도 되었다. 달은 밤에는 인간 활동에 주요한 광원이었다. 고대에는 밤 활동은 달이 있는 시기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화요일

인간생활에 있어서 화산활동은 인간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은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였지만 고대 구석기(45만년전경) 인간이 불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문명적인 생활로 접어들게 된다. 지금까지도 화산은 재앙 중에도 재앙이다. 갑자기 화산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엄청난 것이다. 그러나 불(석유, 석탄, 원자력, 태양광 등)을 에너지로 각종 산업이 발전을 하게 되니 아이러니컬한 것이다.

수요일

지구는 물로 덮여 있다. 태양계의 영향으로 지구는 물의 조화가 이루어진다. 온도가 내려가면 빙하기가 닥쳤고 온도가 올라가면 해수면이 높아지며 지형에 막대한 변형을 가져다주고 인간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 왔다. 인간도 물주머니다, 모든 동식물의 생명은 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북반구 빙하시대는 호모 에렉투스(네안테르탈인)의 멸종과 깊은 관계가 있다. 살아남게 된 호모 사피언스(크로마뇽인)는 적도지대다.

목요일

인간이 살아가면서 강가나 바닷가에서 고기류, 조개류, 해초류를 주축으로 생명을 유지해오다가 정착생활을 하며 점차 농업이 발전하게 되고 곡식을 생산하기 위해 나무, 풀 등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무는 고대 구석기, 신석기 공히 연료 이었을 것이다.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도 귀중한 재료이었을 것이다. 각종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었다. 동물의 가죽이나 뼈와 더불어 예술품을 제작하는 데 활용되었다.

금요일

또한 금속에 대하여도 점차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금, 은, 동, 철 등이다. 고대 구석기, 신석기에는 돌을 활용하였지만 점차 구리나 주석 등을 활용하여 청동기를 제작하게 되었고 가공하기가 쉬운 금, 은은 절대량이 부족한 희귀종이었기에 특별한 세력이 아니면 이용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금을 채굴하기 위해 전쟁이 일어났고 전쟁에서 패한 무리는 노예가 되어 금 채굴 광산에 강제노역을 하여야 하였다고 할 정도다.

토요일

토요일은 흙의 날이다. 흙은 가공하기가 쉽다. 500도 정도에 그릇을 만들 수가 있다. 토기생산으로 인류는 진전된 문명생활을 하게 된다. 점차 온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계발하면서 옹기, 유기, 자기 등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흙은 모래, 자갈을 포함하고 있다. 농사를 짓는데 절대적이다. 흙은 인간생활 속에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기 때문에 흙과 더불어 안식을 할 수가 있다. 어떤 흙이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一週日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창조하시던 일을 마친 다음에 일곱째 날에 쉬시고 이 날을 축복하여 거룩하게 하셨다.(창 2:2-3)

현대에도 일주일은 인간생활의 중차대한 주기이다. 성경에서는 엿새 동안 창조하고 일곱째 날은 안식을 하였다고 한다. 유대력에 의하면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일요일 새벽 부활을 함으로써 기독교에서는 일요일을 주일로 하여 안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현대에는 거의 대다수 직장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을 쉬고 있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주급으로 임금을 지불하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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