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제17일 (월)
원형수
- 667
- 2025-03-24 05:28:34
마가복음 6:33-44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6)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말씀묵상]
예수께서 한적한 곳을 찾아
배를 타고 가십니다.
해변에 다다르자
이미 오실 것을 안 무리들이 모여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나도 그들 가운데 있습니다.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칩니다.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저녁 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말합니다.
“주님, 너무 시간이 늦었습니다.
이들을 돌려보내
제각기 음식을 사 먹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선생님, 수천만원 이상 들고,
이곳은 외딴 곳인데
그 많은 돈과 빵을 어디서 마련한단 말입니까?”
“너희가 가지고 있는 빵은 얼마나 되느냐?”
“어느 소년이 가지고 있던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가 전부입니다”
예수께서 그 빵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축사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여러 조각으로 빵을 나누어 주십니다.
제자들이 무리들에게 빵을 나누어 줍니다.
나도 받습니다.
배불리 먹은 후 거두게 하시자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가
열 두 광주리나 됩니다.
나도 남은 것을 봅니다.
[향심기도]
주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주님,
목말라 갈급해 하는 저희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진리를 찾아 갈급해 하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내겐 주님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주님 사랑 받기 원합니다.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허기진 백성들을 돌아 보셔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5천명을 배불리 먹이시고도
열 두 광주리가 남게 하신 주님,
진실로 하나님이 아니시고는 행하실 수 없나이다.
오 주여,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워 주옵소서.
우리의 굶주린 배를 채워 주옵소서.
우리의 목마른 갈증을 축여 주옵소서.
수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이신 주님,
나의 궁핍함과 갈급함을
채워 주소서.
사람이 할 수 없는 것 하나님은 하시나니,
진실로 주님은 하나님이시나이다.
내게도 주의 능력 나타내사
굶줄긴 나의 배를 가득 채워 주옵소서.
[참회 기도]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높여 경배드립니다.
해변에 모인 수많은 군중들을 보시고,
영적인 진리 뿐만 아니라
허기진 배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높여 경배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측량할 수 없사오니
주님의 눈빛을 내게도 돌리셔서
사모하는 마음속에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빵 한조각 구할 수 없는 빈들에서
무리들이 배고파 할 때
한 소년의 작은 음식,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5천명을 배불리 먹이시고도
열 두 광주리가 남게 하셨나이다.
그러한 능력을 이제 우리에게도
나타내 주옵소서.
우리는 영적으로 목마른 자들입니다.
우리는 육적으로 병든 자들입니다.
마음도 병들고,
심령도 병들었나이다.
저희의 병든 심령을 고쳐 주소서.
저희의 병든 마음을 고쳐 주소서.
병든 육신을 고쳐 주소서.
오 주님이시여,
나를 고쳐 주소서.
치료하여 주옵소서.
감찰하시는 하나님,
내게도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주옵소서.
오 주여,
갈급한 내 심령 사랑에 목말라 있는
나의 영을 돌아보아 주소서.
<참조>
게시판 자주 올리는 것 송구한 생각에
'감리회 소식'과 '자유 게시판'에 교차적으로 올리는 것 양해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