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바로 서라

이경남
  • 1981
  • 2022-03-14 15:37:10
하나님 앞에 바로 서라
-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단상

미국이나 유럽의 나라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크라이나가 고립무원의 힘에 부치는 싸움을 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나라들이 개입을 피하는 이유가 있다

①이웃도 주요 파트너도 아닌 우크라..안보 실익이 없다
②월남등 과거 군사개입 실패 맛본 바이든, 불개입을 선호한다
③미 국민, 먹고 살기도 힘든데 유럽서 전쟁 원치 않는다
④핵전쟁 확전 등 제3차 세계대전을 우려한다

이와는 반대로 625 전쟁이 일어나자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는 즉각적으로 개입 막대한 희생을 무릎쓰고 이 나라를 건져 낸다
하나는 당시 막 출범한 유엔과 국제 사회가 지금 처럼 자국 이익주의라는 비열한 실리주의에 물들지 않고 아직 인도주의의 정직하고 의로운 양심이 살아 있었기 때문이고
또한 이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쟁 발발 당일 아침 빌리 그래함 목사는 트루만 대통령에게 이런 전문을 보낸다

"수백만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한 지금 대통령께 지혜를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공산주의자들에게 지금 이 순간 맞서실 것을 강력하게 호소합니다 한국에는 세계의 어느 곳 보다 기독교 신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들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쓰러지도록 허락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빌리 그래함의 자서전 JUST I AM)"

이 편지를 받은 트루만은 즉각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 참전을 결정 극동지역사령관이었던 맥아더가 한국 전선을 시찰한게 6월 27일 일본에 있던 스미스 부대가 부산항에 입항한 것이 7월 1일이다

그러나 오늘의 미국과 서방의 지도자나 국민들에게 이런 정신과 행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고 국가적으로 부정 선거가 묵인될 정도로 오늘의 미국이나 유럽은 그 기독교적인 정신이나 양심을 잃어버린 부패하고 악한 나라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힘은 그 도덕성으로부터 나온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이 모든 힘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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