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과 귀신에 빠진 목사들

이현석
  • 2831
  • 2022-03-21 20:18:12
예수님은 간음한 사람에게, 왜 도끼로 #를 자르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만약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간음 안한 사람 입장에서는.. ‘헐~ 너무 잔인한데~~!’
“마음에 이미~”라고 말씀하셔서.. 움찔하죠. ‘지옥에 나 혼자 가진 않겠군..’

귀신을 소재로 영업하는 것이 무당이죠..
어렸을 때 동네 할머니들이 저희 집에 다 모이셨습니다.
그래서, 귀신 이야기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신기했던 일이, 목사님들로부터 귀신 이야기를 듣는 것이죠..
성경과 풍월은 다릅니다. 대부분 풍월에 관해서 어설픕니다.
주일학교 다닌 목사님들의 단점은, 성경과 풍월을 헷갈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다”를 새롭게 정의하신 분입니다. “믿음으로 본다”이죠.
“마음에서 나온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마 15: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간음하지 않은 사람에게, 간음은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마음의 간음을 말씀하심을 통하여, “간음”을 가까운 나라 이야기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간음”을, 더 먼 나라 이야기로 만든 것입니다.

귀신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신을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귀신은 필요 없습니다.
복음은 죄인에게 필요하고, 귀신들린 자에게 복음이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귀신과 악령을 인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기도했을 때.. 귀신을 쫓는 능력이 나타난다면.. (매번 나타나진 않겠죠..)
내가 지금 기도해야 하는지, 아닌지를, 먼저 분별해야하죠..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관해서입니다.
사람에게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어떤 말은 비밀이 지켜지고, 어떤 말은 비밀이 지켜지지 않습니다.
구분을 하지 못하면, 공감 능력이 결여된 것이죠.

귀신이나 악령 이야기가 잘못되었다..가 아닙니다.
이단의 시작은 영(악령, 귀신)으로 부터입니다.
최소, 목사와 무당은 구분이 되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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