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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내 친구시라
함창석
- 1244
- 2022-04-05 18:54:33
親舊
함창석
나무에 올라가서 멀리를 바라보니
보고파 만나려는 사람은 아닐까만
마음이 통하는 이를 친구라고 하지요
부모가 자녀들을 따뜻이 보살피듯
예수가 제자들을 온전히 사랑하니
서로가 사랑을 하면 친구라고 불러요
나이가 비슷해도 친구라 부르지만
연배가 적더라도 낮추어 호칭하니
다양한 사람들 관계 적응하기 어렵지
Sandol Method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로 불린다는 것은 참으로 큰 은혜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내 사랑 안에서 살아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의 사랑 안에 있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너희에게 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게 하고 너희 기쁨이 넘치게 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내 계명이다.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명령하는 것을 너희가 실천하면 너희는 바로 내 친구이다.(요 15:9-14)
친구는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다. 나이가 비슷하거나 아래인 사람을 낮추거나 친근하게 이르는 말이다.
親자는 뜻을 나타내는 볼견(見 보다)部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亲(친 많은 나무가 포개어 놓여 있다는 의미)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나무처럼 많은 자식들을 부모가 보살핀다(見)는 뜻이 합하여 「친하다」를 뜻한다. 금문에서는 辛(매울 신)자와 見자가 결합한 형태였다. 辛자는 노예의 몸에 문신을 새기던 도구를 그린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신→친’으로의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 親자는 감정적인 관계가 매우 ‘친밀하다’라는 것을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이다. 그래서 親자에 쓰인 見자는 눈앞에 보이는 아주 가까운 사람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舊자는 뜻을 나타내는 동시에 음을 나타내는 절구구변(臼 절구)部와 머리에 갈대털(초두머리(艹(=艸) 풀, 풀의 싹)部)과 같은 귀를 가진 새(새추(隹 새)部)인 부엉이의 뜻이 합하였으나 久(오랠 구)와 음이 같다고 하여 「오래다」로 뜻한다. 舊자는 본래 ‘수리부엉이’를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였다. 수리부엉이는 짙은 눈썹이 특징이다. 그래서 갑골문에서는 새를 뜻하는 隹(새 추)자 위로 눈썹을 그려 넣었었다. 또 아래로는 口(입 구)자가 있었는데, 이것은 둥지에 있는 수리부엉이를 묘사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후에 萑자와 臼자의 결합으로 표현되었다. 다만 이러한 유래와는 관계없이 舊자는 久(오랠 구)자와 음이 같다는 이유로 ‘오래되다’라는 뜻으로 가차된 글자이다.(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 소돔으로 향하자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려고 함께 떠났다. 그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 계획을 아브라함에게 숨겨야 하겠느냐? 아브라함은 막강한 나라의 조상이 될 것이며 세상의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창 18:16-18) 내 종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는 내가 택한 백성이며 내 친구 아브라함의 후손들이다. 내가 너희를 땅 끝에서 이끌어내고 땅 모퉁이에서 불러내어 너희를 내 종이라고 하였으며 너희를 택하고 버리지 않았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한다. 놀라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이다. 내가 너희를 강하게 하고 도와주며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겠다. 너희에게 분노하던 자들이 패배의 수치를 당할 것이며 너희를 대적하는 자들이 죽어 허무하게 사라질 것이니 너희가 찾아도 그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내가 너희 오른손을 붙들고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도우리라 하지 않느냐? 작고 보잘것없는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돕겠다. 너희 구원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다.(사 41:8-14) 어리석은 사람들이여,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아들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 그가 행한 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지 않았습니까?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그의 믿음에는 행동이 따랐으며 그것으로 그의 믿음이 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하나님은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친구로 불려졌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 것은 행동으로 되는 것이지 믿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기생 라합도 이스라엘 정찰병을 숨겼다가 안전하게 보낸 그 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처럼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약 2:20-26)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라고 기록된 성경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내가 너희에게 보낼 보호자는 아버지에게서 오는 진리의 성령님이시다. 그분이 오시면 나를 증거를 하시겠지만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니 나를 증거 하여야 한다."(요 15:24-27)
성령이 성부에게서 나오며 성자로부터 위임받은 일을 행하는 삼위일체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보혜사 성령은 성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태초부터 지금도 영원까지 함께 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