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희는 모욕의 고수가 되거라 나는 찬송의 고수가 되겠다!

박온순
  • 2437
  • 2022-04-23 19:53:07
어제 아침(4.22) 서울연회 건으로 마음이 심히 어렵던 중에 차오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었다. 꺼이꺼이 눈물이 나는데 참을 수 없어 이른 아침 교회로 달려나가 통곡을 하였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렇게 예수님을 모욕할 수가 있지? 예수님이 동성애자 였기에 모든 제자들과 동성애 관계였으며, 제자들의 발을 씻긴 것도 예수가 여자의 역할을 한 것이라고? 그런 쓰레기 같은 생각을 신학이랍시고 가르치는 자나, 그런 자의 제자였다고 제 말과 글로 자랑하던 자에게 감독은 안수를 주는 것이 그렇게 급한 것이었을까?"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마음에 분노가 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어떠한 것으로도 형용할 수가 없고 표현할 수도 없으며 단지, 사랑하는 우리 주님이 이렇게 모욕을 당하시는데도 무능함이, 숨을 쉬고 있음이 죄송하였다.

그러던 중에 잔잔하게 주님이 평강을 주시며 위로도 해주시며 이렇게 결심하도록 인도해 주셨다.

"그래, 너희들은 마음껏 모욕하거라, 나는 천배 만배 거룩하신 우리 주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리라. 새 노래를 지어 찬양하고 여전히 어리석고 흠이 많지만 주의 지혜를 구하며 아름다운 시어로 나의 거룩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 그 존귀하신 이름을 마음껏 높여드리리라! 그래, 너희들은 모욕하는 일에 고수가 되거라. 나는 주의 존귀하시고 완전하시고 은혜로우신 주를 찬양하는 일에 고수가 되리라! "
할렐루야!

이때를 위해 주님은 작곡을 공부하게 하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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