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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기회를 놓친 분들에게/5월1일주/부활절후제3주/어린이주일/강단백색.
박영규
- 1362
- 2022-04-29 00:51:33
설교-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성경-요한복음5장1절-18절
기회를 놓친 분들이 계시면 기회를 잡으시라고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성경 말씀 요한복음 5장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명절이 되어 예루살렘에 오셨습니다.
1.베데스다 연못가에서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
히브리어로 베데스다라는 뜻은 자비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성지순례를 가서 베데스다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베데스다는 고대 아람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어원상으로는 '자비의 집'을 의미한다. 이곳은 기원전 8세기에는 ‘윗 저수지’로 불렸었다(이사야서 7:3, 열왕기 18:17). 또한 요한복음 5장 2절에 '벳자타 못가에서 병자를 고치시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연못은 오늘날 예루살렘의 스데반 문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성 안나 성당이 있다. 스데반 문이 '양문' 으로도 불리므로 베데스다 연못이 '양의 연못'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연못은 고대에 키드론 계곡에서 흘러온 빗물을 모아 성전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으며, 어떤 문헌(성광문화사 사전)에는 샘물이 지하에서 솟는다고 한다. 직사각형의 형태로 깊이가 20m 정도 되었고, 면적은 120 x60m 정도였다. 연못 주변에는 의학적, 종교적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건물들이 세워졌다.
특히 연못 동쪽에는 BC150년경부터 AD70년경까지 욕실과 병실 등이 지어져 대중들을 위한 치료소로 활용되었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모두 다섯개의 행각(회랑)이 있었으며, 예수께서 이곳에서 38년된 환자를 안식일에 치유했다고 한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베데스다/벳자타연못 [Pool of Bethesda, Bethzath](두산백과 두피디아)
예수님 당시 베데스다 연못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저는 사람, 혈기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서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물이 움직일 때 먼저 들어 가는 병자는 무슨 병이 들었든지 낫기 때문이었습니다.
2.38년 된 환자
이 사람은 38년동안 병에 시달렸습니다. 병든지 38년 동안 고침 받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속된 말로 고질병이었습니다. 베데스다에 천사들이 내려와 물이 움직이면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낫는다는 소문을 듣고 38년 된 병자는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워 물이 동하기만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보호자가 없어 물이 동해도 물에 넣어 줄 사람이 없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38년간 고침 받을 기회를 놓친 사람입니다. 38년이라면 참으로 긴긴 세월 기회를 상실한 분입니다.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가지고 베데스다로 왔지만 물이 동해도 자기 차례가 오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물에 넣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호자가 없었습니다. 돌봐 줄 사람이 없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3.생각지도 못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천사를 기다렸는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38년 된 병자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38년간 고침 받을 기회를 놓친 환자 앞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 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병자가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님께서 병자에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분이 예수님이심을 밝혔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일 때문에 유대인들이 더욱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영혼 때문에 죽음의 위협을 받으셨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기회를 놓친 분이 있습니까? 실망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38년간 고침 받을 기회를 놓친 병자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오래된 줄 아시고 일어나 걸어가라 고 말씀으로 병자를 고쳐주셔서 일어났고 걸어서 성전에 들어가 예수님을 다시 만났고 두려워하지 않고 유대인들에게 자기를 고치신 분이 예수님임을 밝혔습니다.
고침받은 후에는 성전인 교회로 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38년간 기회를 놓친분이 있습니까? 38년 간 병의 고통 속에 살며 베데스다에서 천사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던 병자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오셔서 살길을 열어주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오랜 기간 동안 기회를 놓치고 실의에 빠져 실망하신 분들을 고쳐주시고 재기해서 살길을 열어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베데스다 연못에 찾아가셔서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를 만날 기회를 위해 기도하라고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시편32:6)
*서울 제자 교회 원로 목사 박 영 규.
*동대문교회 협동목사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추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