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지선

함창석
  • 1439
  • 2022-06-02 17:56:48
8회지선

함창석

출구조사 기관에서 예측을 한 대로
거의가 맞아 떨어졌으나
수도권 중 치열한 경합지역이었던 경기가
오차범위 안에서 반대결과가 나왔다

승리에 도취한 편들에게
경각심을 주기라도 하듯이
표심은 사전투표 함으로 막판에 뒤집혔다

늘 몰표에 가까운 지역을 제외하곤
중도 층 캐스팅보터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이 되니
민심은 천심이라 할 수 있겠지
자만은 심판을 불러오기도 하지 않았을까

전국에서 이주해와 구성을 이루고 있으니
경기 민심은 남달랐을까
아무튼 8회 지선은 끝이 났다

아무리 통합을 외쳐 봐도
우리 인류가 택한 민주주의제도 하에서는
늘 선거가 권한을 위임하기로
명암은 갈라질 것이니
결과에 순복하는 길만이 있을 뿐이지

지난밤 잠을 설쳐가며
눈을 부릅뜨고 귀를 기울였으나
마치 실타래처럼 얽어진 지역 현안들이라
누가 맡은들 쉽지만은 않을 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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