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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놔두면 어차피 25년 장사
이현석
- 2710
- 2022-05-28 16:56:27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 인구의 40% 가까이 육박한다.
인구는 2028년을 중심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2017년 통계청 자료이다.
신학대학 3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25년은 버틸 수 있을까? 20년은?
시대를 냉정히 통찰하면, 시대는 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대세는 로봇이다.
드론과 로봇의 차이는 뭘까? 드론은 날러다니는 것, 그러면 로봇이 아닌가?
얼마전, 서울 큰교회에서, 인공지능과 현대 종교들.. 이런 제목으로, 세미나가 열렸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란 Device는 흙으로 만들어졌다. 유물론적이다.
거기에 하나님께서는 OS를 얹어주셨다. OS의 이름은 <생기>이다.
여기까지가 창 2:4 이하의 말씀이다.
앞장으로 가면, 생육과 번성이 "Device + OS"의 작동원리이다.
과학은 ‘생육’과 ‘번성’ 대신에 ‘생존’과 ‘번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면 논리적으로, “생육과 번성”과 “남과 여”는 어느 쪽이 상위 범주인가?
과거에는 보여주기, 즉 회화에 반응했지만, 세계는 스토리로 연결되고 있다.
스토리 창작자들이, 더 이상 교회라는 세계에 머물지 않는다.
머물러야 할 이유가 없다. 동기가 만들어지지 않으니까..
다음 세대의 이야기이다. 교회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제외되고 있다.
주식 투자로 예를 들어보자..
시장이 좋을 때는 어떤 종목을 사도, 돈을 번다.
마찬가지로, 교회가 부흥될 때는, 어떤 교회라도 다 부흥한다.
거래량이 줄고, 호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시장의 계절이 바뀌는 중이다.
그렇게 겨울이 찾아오면, 모두 파란색이다. 교회는 다를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의 섭리는 모두 얼추 비슷하다.
타자의 시각으로 보면 한국교회는, 무속을 성경 언어로 사용하여 대박이 났다.
그런 점에서, 한국교회는 백도어가 있다. 이단에 취약한 이유이다.
시대가 변한다는 것은 논리가 변한다는 말이다.
한국교회가 진정한 시험대에 서고 있다.
바울과 같은, 좋은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
그것이 시대를 이기는 교회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