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찬반으로 물으면 안되는 교리적인 이유

이현석
  • 2548
  • 2022-08-04 03:19:46
유행은 잠시뿐이지만, 교리는 그렇지 않다.

동성애를 찬반으로 나누면, 동성애의 찬성은 동성애(주의)자가 된다.
동성애의 반대는 이성애(주의)자가 된다.
여기서, 이성애자의 ‘性的 정체성’은 (자기와 다른) 이성에 性的으로 끌려야한다.
그러면, 예수는 독신 기간中에, 여성에게 性的으로 끌렸을까?
여성에게 끌리지 않았다고 말하면, normal한 이성애(주의)자가 아닌 셈이 된다.
이것이, 교리적인 측면에서, “찬반 프레임”의 결정적인 결함이다.

“친족 아닌 가구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면, 100만명은 “동성애자”일까?

의사 Y는 동성애가 학습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前국정원장 K변호사는 동성애는 이념이라고 주장한다.
마치 ‘운동권 이념’을 학습하면 ‘운동권’이 되는 것처럼,
동성애가 이념이라서 학습하면, 동성애자가 된다는 식이다.

투자하면, 돈을 번다.
기도하면, 이루어진다.
산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천사가 받아준다. 진짜 그럴까?

“Ⓟ→Ⓠ” : Ⓟ이면 Ⓠ이다.
이런 문형은 수학 교과서에 등장한다.
이것을 가지고 magic을 부리면, 이단과 다단계 수법이 된다.
즉, 현재 교회는 이 magic이 통하므로, 이단과 다단계의 폐해가 심할 것이다.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을 관장하는 기관을 신경계라고 한다.
성애는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본능이다.
호흡을 훈련함으로 심장운동에 도움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심장운동은 (본능적인) 자율신경계의 운동으로서, 내가 아무리 “stop”을 외쳐도, 심장은 알아서 작동한다.

왜 미국과 유로의 각국 대사관들이 퀴어 축제에 집합했을까?
“예정된 전쟁”, 2018년 그레이엄 앨리슨의 책 제목이다.
미-중 전쟁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내용이다.
중국이 WTO에 가입한지 20년이 지났고, 이제 세상이 변화하는 중이다.
위 책은, 이 변화를 미국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에 대한 도움을 준다.
미중이 대립한다면, 미동맹측은 반드시 “인권”으로 중국과 대립할 것이다.

서구적인 시각으로만 보면, 전통적인 가치를 지지하는 내 입장은, 보수에 더 가깝다.
가정에 관한 핵심가치를 지키는 것은, 매우 도덕적이어야 한다.
장정에, 누가 “찬반” 조항을 집어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수학적으로 무식하고, 교리적으로 무지하다.
무지와 무식, 이단잡설이 도덕과 교리를 대신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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