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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역사 이야기
함창석
- 1530
- 2022-08-06 17:14:36
3만 보트 피플 살아남은 이
성공적 신화 속에
고향 다낭으로
돌아와 세운 사원
그 이름 영흥사
해수관음상 64-67m라
고향을 수호한다고
바구니보트에
실어 나르는 고기사랑
보드라운 모래사랑
보트 피플 영혼사랑이라
그 이름도 빛이 나리
여기 다낭 비취 이지요
바구니 배
투본강 딘퉁에는
대나무 엮어
소똥을 발라 만든 배들
세 사람이 타고
노를 저어 한바퀴
기예도 부리고
한국가요가 흐르며
흥을 더 하는 뱃놀이지
칠십년 대 파송부대와
얽힌 가슴 아픈 이야기
따이한 가족을 위한
주민생계를 위한
대책으로 시작한 일이라
가슴이 더 아프고
목이 메었다는 회고담
저들의 고옆제 치료
슬픈 이야기지
시인은 알 수 있을까
흐르는 강물만은 알까
바나 힐
수 백년전경 해변 다낭은 더웠다하지요
식민지배자 불란서 군인들이
피 지배자들을 강제하여
쌓은 성 나반 힐
지금은 고성 속 구경거리 한창이다
산위에 불상도 아는지
케이블카 창으로 흐르는 비는 눈물인지
멀리 바다에는 3만 명 영혼으로
아직도 떠돌고 있다니
사람은 잔인한 짐승일까
바나 힐은 말하는지
비가 내린 후 푸른 하늘이 보이지요
현재를 긍정하니
베트남의 미래가 밝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