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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벗 故장덕환 목사를 보내며..
이현석
- 1852
- 2022-09-06 02:57:03
선배였으면.. 그 큼지막한 주먹으로 한 대 맞을까봐.. 늘 고민했겠다.
비가 오는 날, 길거리 큰 파라솔을 내게 씌워졌다.
“형 비 맞지 마세요.”
후배들에게는, 늘 밥을 사줬다.
..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보내야만 하는 깊은 눈물이 강을 만들었다.
벗이여.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