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용 목사의 " 자유주의 신학은 감리회 신학이 아니다"(2013,당당뉴스에 올린 글)에 대한 댓글

현종서
  • 2277
  • 2022-10-06 09:16:56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고 공감하는 바가 있어 그의 글에 댓글도 올렸거니와 감리회 소식란에도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 양수용 목사의 글에 대한 댓글을 이곳의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양수용목사의 글은 현 재 한국 감리교회 계통 신학교의 학풍을 반성하는 글로 한국감리교신학교의 학풍문제를 잘 지적하고 있다. 미감리교회 교단 신학교(13개)나 독일의 일반신학교에서 자유주의 신학을 공부해 가지고 와서 한국 신학교 교단에 서서 계속 그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교리까지 흔들어 놓는 경우가 있다. 미국 주류교단들이 독일유학한 이들을 통해 그런 신학사조가 들여 와 성경의 계시성을 의심하게 될 때에 디엘 무디 등이 무디성서신학교등을 세우며, 성경을 성서역사비평학을 배제하고 하나님의 계시의 책으로 가르쳤고, 장로교회는 프린스톤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가 그 뒤로 훼이스 신학교가 자유주의 신학을 반대하며 성서적 장로교회를 외치며 갈라져 나갔습니다.
미감리교회는 에즈베리 신대가 자유주의 신학학풍을 안받아들이다 보니 미 감리교회의 13개 신학교에 들지 않고 세계선교에 힘쓰고 있는데, 70년대인가 학교내에 엄청난 성령의 역사가 있어 그 학생과 교수들이 모두 성령 체험을 강하게 한 바가 있었습니다. 현금의 자유주의 신학의 학풍은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등 예수를 대속의 주님으로 보지 않으려 하기에 예수를 신앙하기 보다 예수의 신앙을 본 받을것을 가르칩니다.
이성적으로, 역사비평학을 통해 본 성경과 예수는 고대종교적 문학의 문서와 예수와 관련된 기적 사건을 받아들일 수 없어 처녀탄생, 기적, 부활, 승천등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그런 신학교육을 받을 학생들중에는 그리스도교의 핵심인 부활까지도 믿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러한 기독교는 이미 역사적인 그리고 성서적인 기독교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구라파 교회와 미국교회는 쇠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교수되기 위해 미국, 독일로 가서 학위공부하는데 그런 공부를 하고 와서 딴 소리 할 수 없지 않아요?
그러나 이제는 한국이 문화강국이 된다든가 무기강국이 되고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는 것 처럼,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웨슬리의 성서적 기독교, 선재은혜,회개와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신앙을 통해 칭의와 중생, 그리고 성화를 위한 경건훈련과 기독교자의 완전의 교리를 지키고, 성경은 고대의 인간 종교문학이라기 보다 하나님의 계시의 책으로 알아 읽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읽어 중생과 성화의 길을 성령과 더불어 가는 성직자들 되고 교우들을 그리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의 성화를 돕고 훈련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초대 선교사들이 무디의 성서학교나 그의 부흥집회에서 영향을 받은이들이었고, 1903,1907년 강력한 성령체험도 그런 가르침의 열매 였던 것입니다. 우리 한국감리교회가 웨슬리의 기본정신과 훈련을 회복하고 학자들은 자유주의 신학을 복음주의 신학으로 극복하여, 미국과 구라파에 재수출해야 할 때 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교회에 웨슬리를 보내 달라고 한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 계통에서 복음주의 신학자들을 향해 근본주의 신학자라 하며 신학을 잘 모르는 옹고집쟁이정도로 취급하는 것은 그 실상을 잘 모르고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그들에 대한 프레임 씌우기이고 실상을 알지도 못하고 속는 케이스로 보입니다. 근본이란 말 자체가 성경이 가르치는 기독교의 근본 교리- 구속주 예수를 통해 구원받는 교리를 지키겠다는 데서 붙인 별명이기 때문입니다.( 신학의 재수출은 자유주의 신학을 넘어선 신학을 한 후의 일입니다.신학교 교수 은퇴한 이들로부터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의 길을 자기가 배운 현대신학을 넘어선 교리변증신학을 통해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이런 신학(가칭- 새 한국의 신학)이 있다면 서구 신학도들이 배우러 올 것입니다.
드루대의 오덴 저, 성서적인 기독교("J.Wesley's Scriptural Christianity)는 미국 감리교 주류신학교의 가르침을 반성하면서 잃어버린 지난날의 초기 감리교회를 회복을 바라면서 돌아가시기 수년전에 완성하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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