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1장 이야기
(오바댜, 빌레몬서, 요한이삼서, 유다서)

함창석

보혜사 성령이 예언하니 “네가 비록 독수리처럼 높이 올라 네 보금자리를 별 사이에 만들 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릴 것이다. 밤에 도둑이 들어도 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것만 가져가며 사람들이 포도를 따도 모조리 따지 않고 얼마쯤은 남겨 둔다. 그러나 네 원수들은 너를 완전히 휩쓸어 버릴 것이다. 원수들이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그 재물을 약탈하고 그 성을 제비 뽑아 나눌 때에 네가 그 곁에 있었으니 너도 그들의 원수와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시온 산에 구원이 있을 것이며 그 곳이 거룩하게 되어 이스라엘이 그 땅을 다시 소유할 것이다. 구원자들이 시온 산으로 올라와서 에돔을 다스릴 것이며 여호와께서 왕이 되실 것이다. 성자 그리스도 예수를 전파하다가 갇힌 바울과 디모데는 사랑하는 동역자 빌레몬과 자매 압비아와 또 함께 그리스도의 군인이 된 아킵보와 그대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그대를 생각하며 언제나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이렇게 진리와 사랑 안에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와 자비와 평안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한다. 여러분의 자녀 가운데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계명대로 진리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매우 기쁘다.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이 곧 사랑이며 계명은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여, 그대의 영혼이 건강한 것처럼 그대의 모든 일이 잘 되고 몸도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나는 성도들로부터 그대가 진리대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 나에게는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 사랑하는 자여, 그대는 이런 악한 일을 본받지 말고 선한 일을 본받으라.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지만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보지 못한 사람이다.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호를 받고 있다. 하나님의 자비와 평안과 사랑이 여러분에게 더욱 넘치기를 기도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우리가 함께 누리는 구원에 대하여 벌써부터 여러분에게 편지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것은 어떤 사람들이 몰래 여러분 가운데 끼어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경건치 않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악용하여 방탕한 생활을 하고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다고 딱 잡아떼는 사람들이다. 성경은 그들이 받을 심판을 이미 오래 전에 예언하였다. 이런 사람들에 대하여 아담의 칠 대 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다. "주님께서 수많은 성도들을 거느리고 오셔서 심판하실 때에 경건치 않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행한 모든 불경스러운 행동과 경건치 않은 죄인들이 주님께 대하여 함부로 지껄인 말을 낱낱이 들추어내실 것이다." 이들은 불평하고 원망하며 자기들의 욕심대로 살고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랑하며 유익이 될 때는 남에게 아첨하는 사람들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곧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과 위엄과 능력과 권세가 과거의 모든 시대로부터 현재와 또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아멘.” 곧 그리스도 예수의 계절, 새 하늘, 새 땅, 새 역사가 펼쳐진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