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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계통 신학교의 학풍" 운운하는 원로목사님께
이현석
- 1847
- 2022-10-08 05:26:53
최연소였습니다. 현재 25세입니다.
그녀는 고향 파키스탄에 가지 못하죠. 가면 죽을 겁니다. 탈레반에 의해서..
이게 젠더 문제입니다.
목사가 한번 은퇴하셨으면 끝이지, 무슨 “여선교회 월례 예배 교재”를 트집 잡으십니까?
제가 원로목사님이신지라, 목사님과는 신학 논쟁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을 자주 언급하시는데, 이번에는 직설적으로 몇 말씀 올리겠습니다.
1. 인간 이성을 신뢰하는 철학사조를 흔히 “자유주의”라고 칭합니다.
철학사조로서의 “인간 理性”은, 1-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그 환상이 깨졌습니다.
한마디로, 인간 이성을 신뢰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理性 문제는, 웬만한 사람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끝난 문제입니다.
2.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반성으로 두가지 신학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독일에서 유행한 신학을 新정통주의라고 부릅니다.
新정통주의는 하나님의 초월성을 강조합니다.
Ⓑ미국에서 유행한 신학을 근본주의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주장은 축자영감설입니다.
원로목사님은 “독일의 신정통주의”와 “미국의 근본주의”를 구분하고 있지 못합니다.
오히려, “독일의 신정통주의”를 자유주의로 오인하고, “미국의 근본주의”를 정통주의로 오인하고 있습니다.
3. 근본주의를 비판하며, 등장한 신학사조가 “新복음주의”입니다.
新복음주의는 자유주의 신학과 오순절파 등과 협력하며, 빈민, 민권문제등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4. 이어서, 목사님이 언급하시는 윤성범 교수님의 신학은 誠신학이고, 토착화신학입니다.
윤교수님은 주로 장로교의 근본주의 신학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보수적으로 해석한다고 할지라도, 윤교수님이 자유주의 신학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상황”이 존재하니까요..
현목사님은 윤교수님을 높게 평가하시면서, 이렇듯 주장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5. 어디 신학대학인지 몰라도, 아직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것을 모르는 학교가 있나 봅니다.
끝으로, 원로 목사님 참 이상하십니다.
통일교 장로로부터, 새주파 교주 김성도의 계시를 베껴쓰는 박목사는 놔두면서.. ㅎㅎ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