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풀나무야

함창석
  • 1200
  • 2022-10-02 22:34:59
난 풀나무야

함창석

나는 풀나무이다
이몸이야 풀 나무와 같으니
씨앗은 뿌리털이다
씨앗은 뿌리털과 같다
뿌리 줄기 꽃잎 열매
줄기는 기둥 가지다
뿌리에 붙은 털은
물과 양분을 빨아드리고
잎은 햇빛을 받으며
녹말을 만들어 열매를 맺고
그 속에 씨를 두니
생명이라 기가 있구나
이런 존재를 넘어 계시나니
창조주 하나님은
지금 여기에
살아 있는 사람의 아버지다
난 지금 여기에서
사랑하는 아들로서
사랑스러운 아들로서
아버지를 부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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