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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라스트 서비스/10월23일주/강단초록.
박영규
- 1191
- 2022-10-23 04:11:33
성경-요한19:23-42
설교제목-라스트 서비스.
라스트(LAST)는 끝을 의미하고 서비스(SERVICE)는 헌신, 봉사, 희생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성도들도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 부인하고,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은30에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팔았고 도마는 예수님을 의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도 총독에게 사형 언도를 받으시고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 있는 로마군의 사형장에서 십자가 형을 받으셨습니다.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6시간 동안이나 십자가에 달려 고통을 당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통해 라스트 서비스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는 광경을 지켜본 예수님 십자가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며 진정 나는 어디에 서있는가? 를 점검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십자가 곁에 있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1.로마 군병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의 옷을 나눠 가지려고 제비 뽑았습니다.(요19:23-24 ) 군병들은 희롱하며, 신포도주를 주며 유대인의 왕이거든 네가 너를 구원하라고 조롱하였습니다.
2.백성들과 관원들(눅23:35)
백성들은 구경하고, 관원들은 비웃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도 희롱하였습니다(막15:31)
3.십자가 좌우 편의 강도(눅23:39-43)
좌편의 강도는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하였고 우편의 강도는 좌편 강도를 꾸짖으며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보응을 받는 것이 당연하나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고 말하며 주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 하소서"라고 말함으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예수님의 구원을 받았습니다.
4.여인들과 요한사도.(요19:25-30)
골고다 사형장 예수님 십자가 곁에는 모친 마리아, 주님의 이모와, 엠마오로 가던 제자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통 중에서도 요한 제자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시고 요한이 자신의 집에 모셨습니다.
죽는데도 따라가겠다던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다 도망가 버리고 십자가 곁에서 로마군의 체포를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지막 십자가의 고통과 아픔과 절규하시는 모습과 보혈의 피를 흘리시며 로마군의 창에 옆구리를 찔리시는 처참함을 지켜보며, 애통하고 슬퍼하며, 주님을 죽기까지, 끝까지 따른 여인들과 요한 사도의 용기와 담대한 믿음을 본받아
주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라는 찬송가가 부끄럽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 요한 사도에게 요한복음과 요한1,2,3,서와 요한 계시록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AD 33년경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고 62년 후 주님은 밧모섬에 로마 황제 도미시안(도미티아누스)
Domitian Titus Flavius Domitianus
로마의 황제, 베스파시아누스의 아들
Domitian (Latin: Domitianus ; 24 October 51–18 September 96) was a Roman emperor who reigned from 81 to 96. The son of Vespasian and the younger brother of Titus
의 핍박으로 유배 간 요한을 찾아가셔서 만나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습니다.
5.로마 백부장(막15:39)
백부장이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시는 광경을 보고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6.아리마대 요셉(눅23:50-56)
산헤드린 공회의원이요 선하고 의로운 사람
요셉은 예수님에 대한 종교재판 때에 찬성을
하지 않았고, 요셉은 아리마대 동네 사람이며,
참고로 아리마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리마대 [ Arimathea ]‘고원’, ‘고지’(高地)란 뜻. 위치는 정확하지 않으나 라마다임 산지, 곧 사무엘의 고향인 ‘라마다임 소빔’과 동일한 곳으로 본다(삼상 1:1). 그런 맥락에서 헬라어 명칭 ‘아리마다이아’는 히브리어 ‘라마타임’에 관사 “를 결합시킨 말을 헬라어로 음사(音寫)한 것이라고 본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자신을 위해 준비한 새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안치하였다. 요셉의 새 무덤은 예루살렘 근처에 있었다(마 27:57; 막 15:43; 눅 23:51; 요 19:38).
출처-아리마대 [Arimathea]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찾아가 당당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하여 예수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 세마포로 싸고 자신의 새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모셨습니다.
아리나대 사람 요셉은 돌아가신 예수님께 관심을 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살아서 능력을 행하시는 예수님, 5,000명을 먹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물 위로 걸으시고, 물고기를 많이 낚게 하시는 예수께 관심을 두었으나 아리마대 사람 요셉처럼 힘없는 예수님, 가난해 보이는 예수님,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께 누가 관심을 가졌습니까?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의미가 인류의 속죄며, 대속이며, 부활을 믿고 하나님 나라를 믿고 있었습니다.
7.니고데모(요19:39-40)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100근쯤 가져와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로 싸기 전 향품과 함께 넣어 쌌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마리아의 태도 빌리시고, 마구간도 빌리시고, 나귀도 빌리시고, 마지막 만찬 장소도 빌리시고, 무덤도 빌리시고 십자가 위에서 인류를 구원 하시려고 우리 대신 대속제물이 되어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무덤에서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무덤에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목회자가 어려울 때, 선교사님이 어려울 때, 주님의 교회가 어려울 때 이웃이 어려울 때, 가족이, 가정이 어려울 때 십자가 곁의 여인들 처럼, 요한사도 처럼, 아리마대 사람 요셉처럼 어려운 목회자, 선교사, 이웃, 소외된 사람 곁에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르고 믿읍시다.
그리고 십자가 곁에 서 있었던 요한 제자와 여인들 처럼 아리마대 사람 요셉처럼 끝까지 주님을 따르고 주님의 교회와 영혼 구원을 위해 끝까지 충성하고 헌신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예수님께 주님의 교회와 선교를 위해,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라스트 서비스 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하늘의 상급과 면류관과 주님의 칭찬과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서울 제자 교회 전 담임목사 박 영 규
*동대문교회 협동목사
*한국 위안부 소녀기념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