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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목사님 자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민관기
- 2579
- 2022-11-11 07:55:25
이 때 애산 김진호는 경상도 상주에서 올라와 이에 애도하고 장로교인에게 민공의 영혼은 어찌되는 건가요?
장로교인들에게 물었을 시 자살은 죄이므로 민공의 영혼은 지옥에 갔을 거란 말에 실망하고, 상동교회의 전덕기 목사를 찾아가 민공의 자살과 영혼에 대해 물었을 시 전목사는 자살은 죄이나 하나님도 민공의 자살만은 죄라하시지 않을것이라 하니 애산은 감동하여 바로 그 자리에서 개종을 결심한 후 주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 후일 3.1혁명에 참전하게 되었으며, 배재에서 한문교사로 재직하며 수 많은 대한의 잚은이들을
주님께로 바르게 인도하였습니다.
애산은 1940년대가 되어 정춘수 매국교단체제가 장로교회 단독 선교구역인 함경도 지역으로 파송을 하자
이를 받아들여 함경북도 경성, 청진 지역에 5개 교회를 개척 설립하고 안산의 최용신전도사를 돕던 의사 황종우 장로의 협력하 정말 열심으로 선교/전도활동에 매진하였고, 광복후 공산화가 되자 박해를 피해 남하하였습니다.
대한민국으로 와선 궁정교회, 삼청교회 등에서 목회하시다 서거하셨으며, 증손자 김주황이 목사가 되어 할아버지의 호를 딴 교회명인 애산교회를 설립해 영혼구령중 이십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계정 민영환의 공을 기려 건국훈장 1등급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고,
애산 목사님의 공도 기려 건국훈장 5등급 애족장을 추서하였습니다.
하여,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 또한 고뇌를 하게되고 한편으로는 숙연하게 됩니다.
바로, 자결하신 계정과 그 자결하신 민공을 하나님도 죄라하시지 않을거라는 전덕기 목사나 그에 감동하여 주님을 믿게되어 신실한 주의 종이 된 애산 등은 모두 자살과 자살문제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런 분들이신데 우리는 이 분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한편, 계정 민영환은 헐버트 목사와 YMCA창설 참여, 상동교회의 상동청년학원을 통해 배워 태극학교를 설립,
전덕기, 탁사 최병헌 목사와의 관계 그리고 우남 이승만을 미국으로 외교특사로 파견하는 등 감리교회와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분입니다.
*. 애산은 1,500여 편의 광복 전엔 한문 초서 설교를 남겼고, 광복 후엔 한글 설교를 남기셨습니다.
이 말에서 우리는 애산이 광복 전 한문 설교를 초서로 남긴 이유가 왜적들에게 설교문을 압수당했을 시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 그리했던 것을 알 수 있고. 초서는 알아보기도 어렵고 7개 이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점을 이용한 것이라 봅니다.
이 설교편을 김주황 목사는 국내의 유수한 한문전문가를 통해 번역?해 출판했습니다. 무화과 1, 2, 3편이나 북선전도략사 등입니다.
*. 제가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올리는 일은 별로 없지만 저는 목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 제목에 써 봤습니다. 부디, 고견을 주셔서 깨달음을 얻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송성모 목사님은 자신의 이름이 제목으로 올려지는것이 못마땅한가 봅니다.
그리고 특별히, 자살이 죄가 아니라하여 자살을 미화하거나 예찬할 마음은 저나 목사님이나 추호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 속은 하나님만 아시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하고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