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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진 집사님
함창석
- 1406
- 2022-11-17 19:04:35
함창석
수양관 공동묘지에 누으신지
벌써 30년이 되었습니다
이 장로가 사회봉사부장 때
부원으로 많이 도와 주셨지요
동사무소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집으로 전달할 때
만나기가 어려웠지만
집사님이 기다리고 기다리다
100포 중 남았던 30여포
다 전달 완수하셨지요
젊은 시절 가스중독으로
뇌기능이 정상일 수 없기로
요실금도 심하여
새벽기도 의자 자리는
교인들이 다 기피했지요
교회를 10여년 출석하나
집사 추천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러던 시기에
직분 추천 문제로
기획위원회원 간 대립 시
당신은 사회봉사부가
적극적으로 밀어
집사 직분을 받으며
이 장로를 보좌하셨지요
이 시대처럼 쉽게
요실금 수술을 해드렸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도 여기 추모합니다
추수감사절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