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보다 중심을
정선
- 3
- 2021-07-03 00:00:18
외모보다 중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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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1년 7월 3일 토요일
- 찬 송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 성 경 : 사도행전 10:30~35
- 요 절 :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5)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24327867075{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파당을 짓고 편을 갈라 우위를 점하려하는 행동은 대개 그 내면에 자격지심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 문을 열고 상대를 받아들일 자신이 없으니 고집과 아집으로 철통방어를 하고, 경청과 토론으로 합의를 이끌어낼 능력이 없으니 경솔한 판단과 정죄로 경멸의 담을 쌓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그랬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 대해 “깨끗하게 하였다.”고 선언하셨음에도 피조물인 베드로는 “그럴 수 없나이다.”를 외치며 혈통주의를 앞세우고, 하나님께서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고 명하셨어도 베드로는 이방인들을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들’이라 규정하며 선민사상으로 무장했습니다(행 10:14~15).
이렇듯 고착된 사고와 그릇된 행태는 땅의 이론과 인간적인 설득으로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인간은 오랜 세월 자기만의 생각과 판단 기준을 근거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비적 능력과 초월적 역사를 통해 베드로의 마음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이는 눈에 보이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넬료는 가이사랴에서 제 구시쯤에, 베드로는 욥바에서 제 육시쯤에 각각 성령을 체험하게 하셔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성령의 역사로 서로 하나가 됨을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이런 성령의 역사에 대해 ‘속으로 의아해 하고(행 10:17)’, 마음에 ‘의심(행 10:20)’이 생긴다면 그는 여전히 땅의 사람일 뿐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 상태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이방인들을 받아들여 유숙하게 했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가이사랴로 가서 고넬료를 만나고자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고넬료 앞에서 자신의 그릇된 생각과 교만을 내려놓고,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은 위법이지만 이제는 성령의 법으로 거듭났음을 밝히면서 마침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34~35).”
땅의 사람은 외모를 중시하며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만, 성령의 사람은 외모를 뛰어넘어 그 심령의 중심에 관심을 둡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인종과 혈통, 지역과 언어를 뛰어넘어 주 안에서 하나임을 깨닫고, 외모보다 중심이 귀함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24327887954{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나는 심령의 중심을 보고 하나를 이루려는 영의 사람입니까?[/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24327901180{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기도
하나님, 보이는 것만 보고 들리는 것만 듣는 연약한 존재임에도 마치 모든 것을 보고 듣는 것처럼 교만과 착각에 빠져 살아가는 우리를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 성령의 역사에 온전히 나를 맡기고 외모가 아닌 심령의 중심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24327912525{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최규환 목사 _가락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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