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의 말씀

관리자2
  • 3
  • 2025-03-03 00:00:19
[vc_row][vc_column][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39926149261{margin-top: 20px !important;margin-bottom: 20px !important;padding-top: 10px !important;padding-right: 10px !important;padding-bottom: 10px !important;padding-left: 10px !important;background-color: #f7f7f7 !important;}" el_class="manna-title"]

영생의 말씀


[/vc_column_text][dt_vc_list]

  • 날  짜 : 2025년 3월 3일 월요일

  • 찬  송 : 228장  오 나의 주님 친히 뵈오니

  • 성  경 : 요한복음 6:66~69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8)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39926399771{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border-color: #c4c4c4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요한복음 6장은 서두에 오병이어 사건이 기록되어 있고, 이어서 주님이 자신을 추종하는 무리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세차례에 걸쳐 자신이 ‘생명의 떡’임을 밝히십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55).” 성만찬 예식에 익숙한 오늘날 신자들에게는 이 말씀이 전혀 이질감이 없지만, 식인(食人, cannibalism)을 연상시키는 주님의 발언에 당시 사람들은 아연실색하며 떠나갔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매력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는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세속 풍조에 반하여 사랑과 환대, 용서를 요구하는 메시지 역시 그러했습니다. 돈이 주인 노릇을 하는 세상이기에, 정의와 평화 같은 가치들은 외면당하기 일쑤입니다. 혹자는 교회가 진실 되게 주님의 말씀을 전했다면, 교회는 다 망했을 거라고 역설합니다. 그만큼 주님의 말씀은 불편하고 부담스럽습니다.

요한복음 6장에 보면 많은 이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떠나갑니다. 그들은 자기 욕망을 숭배했지 예수님을 섬긴 것이 아님이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겉으로는 주님을 따른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한다고 하면서도, 속에서는 자기에게로 구부러지는 죄성을 어찌하지 못한 것입니다. 제자들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배반하고 떠나갔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본문 68절에 나오는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라는 고백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성만찬 예식을 통해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한몸을 이룹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주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하늘에서 받은 책무를 다하며, 사랑과 평화의 전령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고단한 여정이겠지만, 행복은 여기에 달렸습니다. 요한복음은 그것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길이라고 증언합니다. 좋은 연주자는 악기와 한몸이 된다고 합니다.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주님과 한몸 되어 청아하고 아름다운 곡조를 만들어내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39926347759{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하나님, 우리를 위해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 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주님과 한몸 이루어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영광을 누리게 도와주옵소서.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참’을 향해 나아가도록 동행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39926358335{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border-color: #c9c9c9 !important;}" el_class="hm-writer"]

김민호 목사 _ 지음교회


[/vc_column_text][/vc_column][/vc_row]

이전 글 : 부활에 이르는 길
다음 글 : 전국장로회영성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