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죽노라
이승미
- 3
- 2019-03-08 00:00:21
날마다 죽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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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03·08(금)
- 찬 송 :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 성 경 : 갈라디아서 2:20
- 요 절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0)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49953754826{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약동하는 새봄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의 계절입니다. 부활은 생명의 신비, 즉 ‘죽어야 사는 신비’를 가르쳐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은 그리스도인들이 간직할 영광스러운 비밀입니다. 고난과 죽음이 곧 부활로 이어진다는 생명의 신비와 영광스러운 비밀을 그리스도인은 기꺼이 간직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 비밀스러운 부활의 신비를 가장 잘 표현한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그리스도께서 주인 되어 내 안에 사심을 발견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존재,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의 고백입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은 본문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내 자아는 더 이상 내 중심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 … 나는 이 삶을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특별히 ‘나는 이 삶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마지막 문장이 눈에 띕니다. 그 안에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우선 나 자신을 포기하고 내려놓는 자기비움(자기부정)을 실천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십자가의 죽음’, ‘날마다의 죽음’은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단의 선언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과거의 잘못을 미화하거나, 부정한 자아의 모습을 그리워할 수 없습니다.
단호해야 합니다. 끊을 것은 끊어야 합니다. 벗어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것이 ‘날마다 죽는다’는 진정한 의미입니다.
이 부활의 계절에 어떤 고백을 주님께 드립니까? 우선은 자기비움을 통해 날마다 죽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세상의 욕심과 정욕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길일 것입니다. 또한 다시는 구습과 구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단해야 합니다. 지나온 과오에 얽매이지 않으며 쌓아온 구태에 머무르지 않고 예수와 함께 열어 갈 새로운 삶, 그것이 부활입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49953767465{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고백이 지금도 내 안에 있습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49953780977{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하나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는 말씀이 나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나는 날마다 죽었음을 인정하며 주님 주시는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49953792739{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정진교 목사 _마산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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