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꼭 해야 할 일

이승미
  • 3
  • 2019-04-20 00:00:23
[vc_row][vc_column][vc_single_image image="43160" img_size="full" alignment="center"][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50469160914{margin-top: 20px !important;margin-bottom: 20px !important;padding-top: 10px !important;padding-right: 10px !important;padding-bottom: 10px !important;padding-left: 10px !important;background-color: #f7f7f7 !important;}" el_class="manna-title"]

오늘 꼭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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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짜  :  04·20(토) 장애인의 날

  • 찬  송 :  465장 주 믿는 나 남 위해

  • 성  경 :  누가복음 23:34∼37

  • 요  절 :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4)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50469239443{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고난주간의 의미는 그분의 고난을 묵상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육체적인 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육체적 고통보다 더 심한 것은 모욕감과 수치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심에도 십자가에서 죄인으로 취급되는 치욕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변호권을 스스로 포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조롱당하셨습니다. 그것이 더 큰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들을 위한 기도를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십자가 위에서 하신 예수님의 일곱 마디 말씀(가상칠언) 중 첫 번째 말씀입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34)
지금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용서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하는 이름을 지우는 일입니다. 내게 치욕을 준 사람, 내게 고통을 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예수님의 기도에서 어떻게 용서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내게 죄 지은 자는 자신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게 됩니다. 그러니 스스로 깨닫고 회개할 때가 올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윽박질러서 얻어내는 참회는 자신의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절반의 회개입니다. 스스로 깨달아 철저히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회개가 온전한 회개입니다.
용서는 나를 향해 오는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힘입니다. 지나온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기독교는 핍박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공격에 맞서서 더 날카롭게 칼날을 세우거나 무장을 견고히 하지 않았습니다. “의인은 향나무 같아서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힌다.” 루오의 판화 ‘미제레레:시편 51편’ 연작 중 루오가 친필로 쓴 제목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찌르는 이들에게까지 용서의 향기를 발하셨습니다. 고난의 절기를 지내며 누군가를 용서한다면 우리도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아닐까요?[/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50469255459{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지금 떠오르는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용서해 줄 수 있습니까?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50469271034{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주님, 십자가에서 고통과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자신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을 본받게 하옵소서. 오늘 이 시간, 그 ‘한 사람’을 용서함으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50469287002{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정연수 목사 _효성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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