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친구이신 예수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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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0 00:00:30
우리의 친구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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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 찬 송 :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 성 경 : 요한복음 11:1~11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가노라 (11b)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43573096620{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border-color: #c4c4c4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셰익스피어의 작품 『베니스의 상인』에서 안토니오는 자신의 친구 바사니오를 위해 보증을 섭니다. 바사니오가 샤일록이라는 부자에게 빌린 돈을 기한 내에 갚지 못하면, 바사니오 대신 안토니오의 심장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 1파운드 살을 도려내도 좋다는 계약이었습니다. 안토니오는 친구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걸어 보증에 나섭니다.
성경 원어에는 ‘친구’를 나타내는 단어가 두 개 있습니다. ‘필로스’와 ‘헤타이로스’입니다. 필로스는 안토니오와 바사니오처럼 우정과 생명까지 나눌 수있는 친구를 뜻하지만, 헤타이로스는 마태복음에만 세 번 나오는 단어로 하나 같이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 예수께서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마 26:50).”고 말씀하실 때 사용한 단어가 헤타이로스입니다.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11장은 ‘생명의 장이요, 부활의 장’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린 신비로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죽음을 초월하는 생명의 주이심을 보여 줍니다. 나사로가 위중한 병에 걸려 의원도 소용없이 곧 죽게 되자, 나사로의 누이들은 사람을 보내어 주님께 나사로의 위급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4).”고 단호히 말씀하시며냉정해 보일 정도로 서두르지 않으십니다(6). 이틀 뒤, 때는 늦어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유대로 다시 가자(7).”고 하십니다. 비로소 예수의 때가 온 것입니다.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11).”
나사로의 누이들은 ‘주님’을 찾았지만, 예수께서는 나사로를 ‘친구’라 부르십니다. 어떤 친구입니까?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친구입니다(15:13). 앞서 소개한 『베니스의 상인』에서 안타깝게도 바사니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합니다. 바사니오는 자기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된 안토니오를 향해 굳게 결심하며 말합니다. “저 유대인이 내 살, 피, 뼈, 기타 모든 것을 차지하면했지, 자네가 나로 인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도록 하겠네!” 예수님은 우리의 친구 안토니오이자 바사니오이십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43573141105{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나는 예수님께 좋은 친구입니까?
우리의 주님이자 친구 되신 하나님, 변함없는 사랑과 확신, 신뢰와 용서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친구이신 예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도 예수를 친구 삼아 복되고 강건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43573146440{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border-color: #c9c9c9 !important;}" el_class="hm-writer"]
임태일 목사 _ 서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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