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것입니까?
이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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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2 00:00:00
누구의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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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11·02(토요일)
- 찬 송 :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 성 경 : 마가복음 12:13~17
- 요 절 :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17)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70683654325{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오랫동안 케냐 선교사로 사역한 네덜란드 출신의 조셉 돈더즈가 쓴 『예수 그 낯선 분-복음서의 새로운 묵상』에 ‘우리는 하나님의 돈입니다’라는 장이 있습니다. 돈더즈는 예수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 말씀을 이렇게 풀어 갑니다. “그 데나리온 화폐에 누구의 화상이 새겨져 있고 누구의 글이 기록되어 있느냐?” “가이사의 화상이며 가이사의 글입니다.” “그러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줘라. 그 데나리온은 가이사의 것이다. 가이사의 얼굴이 있고 가이사의 글이 새겨져 있지 않은가? 그러나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라.”
그런데 돈더즈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곳을 ‘바로 당신과 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 주시고 성령이 우리 안에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너는 내 것이라고 새겨 놓으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은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돈더즈가 ‘우리는 하나님의 돈’이라고 한 것입니다. 세상 돈과는 다른 돈,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돈입니다. 낡았어도, 한 귀퉁이가 떨어졌어도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과 글이 있다면 하나님의 것,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돈입니다.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려다가 미문에 앉은 장애인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고 선포했습니다. ‘나에게는 네가 구하는 가이사의 것은 없다. 네가 원하는 세상의 돈은 없지만, 나는 하나님의 돈을 가지고 있다.’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일할 때, 아니 하나님의 것으로 쓰임 받을 때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너는 누구의 것이냐?” 가이사의 것인지 하나님의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더불어 둘 중 누구의 것을 쓸 것인지도 택해야 합니다. 좋은 것, 옳은 것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70683665135{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
하나님의 것이 되고, 하나님의 것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70683676980{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주님,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진 하나님의 것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가이사의 것을 선택하지 않을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지혜를 더하셔서 언제나 믿음의 승리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570683688231{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김성용 목사 _노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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