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가거라
관리자
- 3
- 2025-04-29 00:00:04
집에 돌아가거라
[/vc_column_text][dt_vc_list]
- 날 짜 :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 찬 송 : 472장 네 병든 손 내밀라고
- 성 경 : 요한복음 4:46~54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0)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44608193560{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border-color: #c4c4c4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이, 아픈 사람에게는 약이 필요합니다. 밥과 약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어질 때 치료의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우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고,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절대빈곤에서는 밥이 중요하지만, 상대빈곤에서는 맛있는 밥이 더 중요합니다. 밥 하나로 모든 것이 충족되기도 하지만,밥만으로는 충족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랑하는 자녀가 아파서, 자신이 아픈 것보다 더 아픔을 느끼는 이가 예수님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치료를 부탁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예수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왕을 모시고 있는 신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것 만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사람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에게는 지금 왕궁의 직책이나 사회적인 위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을 살리고픈 간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은 가나였습니다. 그곳은 일전에 예수님이 결혼식 피로연에서 술이 떨어지고 물밖에 남지 않았을 때 물을 술로 바꾸신 장소입니다. 자신의 아들에게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 신하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지위가 위태로워지는 것도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간절한 마음 하나만을 가지고 예수님 앞에 섰습니다. 치료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아이의 병을 고쳐 주는 ‘치료’의 목적보다는 왕의 신하가 간절한 마음으로 와서 아이의 병을 치료해 달라는 ‘간청’에 중점을 두십니다. 예수님은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셨고,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집에 돌아갑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입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이처럼 왕의 신하는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뜨거운 마음으로 예수님 앞에 섰습니다. 우리의 신앙에 이러한 간절함과 뜨거움이 있습니까? 이러한 신앙을 소유하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44608246737{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신앙의 여정에서 가장 뜨겁고 간절했던 때가 언제입니까?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미지근해진 우리의 신앙을 돌아봅니다. 간절함이 사라져 냉랭해진 마음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다시금 뜨거운 신앙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744608255586{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border-color: #c9c9c9 !important;}" el_class="hm-writer"]
김형국 목사 _ 양화교회
[/vc_column_text][/vc_column][/vc_row]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