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수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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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00:00:40
마지막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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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1년 4월 20일 화
- 찬 송 :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 성 경 : 요한복음 9:6~12
- 요 절 :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7)
[/dt_vc_lis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18190456384{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4c4c4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manna-content"]〈마지막 한 수〉라는 제목의 그림이 있습니다. 악마와 인간이 마주 앉아 서양장기를 두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승리를 확신한 악마가 인간을 향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게임을 역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한 수’가 인간에게 남아 있습니다. 이 그림을 통해서 작가는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신앙을 갖는 이유는 죄에서의 구원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삶에 부어 주시는 복과 영적 신비를 맛보려는 기대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경에는 현실의 크나큰 문제와 아픔을 겪던 사람들이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숱한 날들을 절망으로 보내던 그들이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마지막 한 수’는 주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나면서부터 눈이 먼 사람이 실로암 못에서 치유되는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읽을 때, 눈먼 사람이 치유되는 드라마틱한 장면과 안식일 논쟁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9장에서 눈먼 사람의 치유나 안식일 논쟁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은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며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시는 분임을 알려 주는 사건이 바로 이 눈먼 사람의 치유 사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인간이 겪는 고난의 원인을 죄와 연결시키는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인과론)으로는 인생의 고난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요 9:3)’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인간이 당하는 고난에 대하여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 좌절, 질병, 실패에 사로잡혀 있다 해도 전심으로 주님을 바라본다면, 그에게는 ‘마지막 한 수’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손길입니다. 그 손길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드러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가 사용할 ‘마지막 한 수’입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18190470761{margin-bottom: 10px !important;border-bottom-width: 1px !important;padding-bottom: 5px !important;border-bottom-color: #c6c6c6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1"]하나님이 허락하신 ‘마지막 한 수’인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고 있습니까?[/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18190488313{margin-bottom: 30px !important;}" el_class="manna-footer2"]기도
하나님,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영적으로 눈멀어 있는 우리가 이제 눈을 떠 살아 계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마지막 한 수’가 남아 있음을 잊지 말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소유한 자답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vc_column_text][vc_column_text css=".vc_custom_1618190499597{margin-top: 30px !important;margin-bottom: 30px !important;border-top-width: 1px !important;padding-top: 20px !important;border-top-color: #c9c9c9 !important;border-top-style: dashed !important;}" el_class="hm-writer"]
박행신 목사 _현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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