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하시는 사랑

관리자2
  • 7
  • 2025-06-04 00:00:00

강권하시는 사랑

  • 날  짜 : 2025년 06월 4일 수요일
  • 찬  송 :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새명 얻은 몸
  • 성  경 : 고린도후서 5:14~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17)

우리는 누군가에게 부탁이나 권면을 받을 때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는 상대방과의 관계성 때문입니다. 도움을 받았거나 많은 사랑을 받았거나 혹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 부탁을 해오면 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들을 강권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강권한다는 것은 강하게 권면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 주사 우리를 살리신 사랑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시니 그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15).”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위해 살라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주님께서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살리셨으니, 바울의 고백대로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며, 우리의 삶은 주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17).” 고린도 교회는 분열과 갈등 속에 있었으나 바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이 변화되어 공동체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라고 사랑으로 강권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과 화목하며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감당하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의 묵상과 기도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하고, 성령의 감동하심 속에서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김으로 화목하게 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강권하시는 일에 순종하십시오. 그리할 때 주님을 위한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세워가는 영향력 있는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께서 강권하시는 대로 살아갑니까? 

우리를 강권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시는 일에 순종함으로 주님의 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손철산 목사 _ 삼양중앙교회


이전 글 : 부활에 이르는 길
다음 글 : 전국장로회영성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