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사순절 묵상 제33일 (금)
원형수
- 424
- 2025-04-11 02:52:47
마가복음 13:9-1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말씀묵상]
예수께서 감람산에 오르셨습니다.
제자들도 그 뒤를 따르고,
나도 그 뒤를 따라 오릅니다.
산에 오르신 예수께서
성전이 잘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그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예수께 묻습니다.
“선생님,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는 때는 어느 때이며,
이 세상 종말은 어느 때 일어납니까?
그리고 그 때가 되면 어떤 징조가 있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로라 하여 사람들을 미혹케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는 회당에서 매질하며,
나로 인해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고발을 당할 것이다.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배반하여 죽는데 내어 줄 것이다.
그러나 염려하지 말라.
너희가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지라도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향심기도]
오, 주여,
타락한 세상과 타락한 교회를 바라보시는 주여!
호화로운 장식과 호화로운 건물을 보시고 한탄하시는 주여!
우리의 눈을 밝혀 주소서.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소서.
아름다움 속에 감추어진 더러움을 보게 하시고,
장엄한 위엄 속에 감추어진 거짓과 탐욕을 보게 하소서.
웃음 속에 감추어진 미움과 증오를 보게 하시고,
성장과 성공 속에 감추어진 파멸과 몰락을 보게 하소서.
평화 속에 강요당하는 침묵을 보게 하시고,
찬양과 축제 속에 감추어진 절망을 보게 하소서.
왜 나를 보지 못합니까?
왜 나를 알지 못합니까?
오, 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 없는 영혼,
하나님 떠난 가정,
하나님이 버리시는 교회가 될까 두렵나이다.
내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내 교회를 회복시켜 주소서.
죽을지언정 그리스도 위해 살게 하시고,
세상에서 버림받을지언정 그리스도만 붙잡고 살게 하소서.
오, 주여
믿음 주소서.
버티고 견뎌낼 믿음 주소서.
[참회 기도]
세상을 심판하실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을 높여 경배드립니다.
내 안에 계신 주여,
내 안에 임하신 주여!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주님을 본받게 하소서.
이 세상에서 잘사는 것이란 무엇이고,
진정 행복한 것이란 무엇입니까?
주님은 무엇을 위해 이땅에 오셨으며,
무엇을 위해 하늘 영광을 버리셨나이까?
도대체 무엇을 위해 죽음 당하셨나이까?
미래를 보지 못하고,
영생을 보지 못하고,
세상의 종말을 보지 못하는
나의 무지를 불쌍히 여기소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모든 영광의 들의 꽃과 같은 것”,
허무하고 헛된 것만 쫓아왔던
나의 무지를 용서해 주소서.
참된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참된 예배자가 되고 싶습니다.
참된 헌신자가 되고 싶습니다.
참된 예수의 일꾼,
참된 예수 사람되고 싶습니다.
오, 주여,
나를 도와주소서.
나를 이끌어 주소서.
내게 믿음 주시고,
내게 예수 사랑 주소서.
예수 심장, 예수 마음, 예수 눈물 주소서.
오, 주여,
주님 따르고 싶습니다.
주님 본받고 싶습니다.
이 손잡고,
이 몸 이끌어 주소서.
진실로 비나이다.
진실로 구하나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구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