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시는데

유삼봉
  • 7601
  • 2016-02-27 20:46:28
제자들은 시장하여 이삭을 자르고 먹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보고 문제를 삼았습니다. 예수께 말하기를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을 거스르고 있으니 어찌 모르는척한단 말인가요.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의 판단을 예수 앞에 내놓았습니다. 안식일 앞에서 거역한 제자들이라고 예수 앞에 세웠습니다. 안식일 앞에서 배고픈 사람은 하잘것없었으니 안식일이 무서운 장벽으로 세워졌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니 다윗도 시장한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에서 제사장들만 먹는 진설병을 먹지 않았느냐. 율법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것이지요. 시장하여 먹은 것인데 제자들이 한 일과 다를게 뭐냐고 합니다.

또 제사장들도 안식일에 성전 안에서는 안식을 범하더라도 죄가 없다고 율법에 있는데 제자들을 정죄하겠느냐고 합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만 먹기가 허용된 음식을 다윗과 함께한 사람들이 같이 먹었으니 규정은 깨졌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한정된 장소에서만 안식일 위법행위가 허용된 것도 제한된 의미가 사라진 것으로 봅니다. 예수께서는 성전보다 더 큰 이로써 사람이 성전에 갇혀있기보다는 성전을 이용하기를 바라십니다. 무죄한 자를 정죄하는 제사를 누가 안식일로 받겠느냐시며 제사의 의무도 언제나 자비를 구하는 제사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죄한 자를 정죄하면 안식일을 부리는 인자가 무죄한 자가 짊어진 짐을 부리도록 한다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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