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나같은 목사 만난것 억울하지 않아야.

이근석
  • 7609
  • 2016-02-27 17:21:46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기도하는 주간을 보내면서 목사직에 대한 두려움이 부쩍 더하다.

성도들을 바라보며
저들이 나같은 목사 만난것 억울하면 안되는데

그렇지 않을까.
우리 모두 이땅의 주어진 삶을 마감하고 주님 앞에
섰을때
우리의 실체가 말갛게 유리알처럼 드러날때

저들은 나같은 목사 만난것 억울해 하지 않을까
어제도 강단에서
나는 이것이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나는 이것이 정말 두렵다.
목사직분이 정말 겁난다.

주님 나 모르신다하면 어떡하나
그날에 목사들 이숫자 많다 했는데

그런데 나는 세상을 이기는것이 이리도 버거운지

내가 나를 이겨야 하는 싸움은 매일 연전연패

주여 나를 정말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오직 당신으로만 세상도 나도 이길수있음이니이다.

"저들이 나같은 목사 만난것 억울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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