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오재영목사님께

주병환
  • 5417
  • 2016-02-24 21:56:35
오목사님. 주병환목사입니다.
오목사님이 서울연회의 현직감리사이면서, 감리사협의회 회장이시니,
자주 서울연회감독을 만나면서 연회의 사업과 현안에 대해 의논하시는 사이인 줄은
알겠습니다.
오목사님이 서울연회 감독을 자주 대면하듯,
오목사님과 저도 자주 대면하는 사이이다 보니, 공개적인 지면에서
오목사님의 입장에 대해 발언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허나 이번에는 오목사님께서 도를 넘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1.
서울연회 감독의 분명한 범과에 대해서
<한두 번 지적으로 끝낼 사안>이라고 규정한 오목사님의 지적은,
전형적인 물타기성 발언으로 비춰져 유감입니다.

2. 지금 감리교회의 장정은
<완장 찬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흔적을 남기어 참고사항>일뿐,
<수호하기 위하여 그 내용을 근거로 서로 정죄하며 다툴만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발언 또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개체교회 담임이든, 지방 감리사이든, 연회감독이든,
우리가 공의회의 의장으로서 당회/구역회/지방회/연회를 이끌어갈 때의 모든 행정행위는
그 판단과 집행에 있어 유일한 준거는 <현행 장정>입니다.

이 같은 장정의 규정들이
그저 <참고사항>일뿐이고, <그에 근거해서 시비를 다툴만한 기준이 되지 못하는 것>
이라니요?
어떻게 현직감리사이신 오목사님이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시는지요?
참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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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관리자 2016-02-24 2010년 5월 3일 호남선교연회 재판위원회의 판결은 위법이며 지나가던 개도 웃을 판결입니다. 호남선교연회의 재판이 불법이므로 다시 재판하여 당시로 부터의 지금까지의 모든 자격을 박탈하고 손해를 물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