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뚱맞게 교단마크 갖고 장난질들 인가?...

오재영
  • 3278
  • 2016-04-11 18:57:58
허다허다 이제는 별 짓거리들을 다한다.
지난 4월 2일자 ‘기독교 타임지’ 4면에 감리회 새얼굴 누가될까? 라는 내용에 대하여 알아본 결과 본부 행정 기획실 산하 “교단 장단기 발전 위원회”의 일부 인사들이 교단 ‘로고’를 새롭게 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 4개월 동안 출품작을 심사하여 두 작품을 선별하고 연회 기간 동안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대상후보작을 선정한다는 방침과, 선정된 작품은 총 실위와 디자인 수정작업을 거쳐 교단의 새얼굴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는 내용이다.

갑작스럽게 가만히 있는 교단로고를 들먹이게 된 동기의 내용은 더욱 황당하다.
장로교단 중 통합 측의 로고가 좋아보여서라고 말한 인사도있다는 소식이 다. 장로교단이야 수많은 파벌들이 너나없이 대한예수교 장로회라는 명칭 때문에 격 떨어지는 이들과 구별하기 위한 통합측 나름의 조치이겠으나 오랜 세월 본교단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타 교단에까지 인식되어진 교단의 상징을 바꿀 정도로 우리교단의 ‘로고’가 저급하고 시급한가? 아니면 용돈이 궁한가?...

거두절미하고,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보이고 깨달아 지는 것이 없으면 좀 자중들하고 경망스러운 추태(醜態)부려 격 떨어지는 행동들은 중단하기를 바란다. 지나온 과정들을 돌아보면 빈 수레 소리 요란하듯이 있는 자리마다 흔적 남겨 이교도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더니 또다시 흔적들을 남기려하는가? 거기에도 자기의 이름석자 올리지 못하여 안달하는 인사가 있는가?

하는 짓거리마다 어찌 들 이리, 하지 말아야할 짓들만 골라서 하고들 있는지 참으로 신기할 뿐이다.
당분간 이들이 설쳐대는 한 우리교단의 앞날이 암울하다는 생각이든다.

이전 홍일기 2016-04-09 사랑하는 아들 목사 안수식을 하며
다음 관리자 2016-04-11 윤법규 님 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