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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과 신학생)
김재탁
- 1756
- 2016-07-19 15:05:39
제가 처음 신학교에 입학할 때-
접했던 책들이 생각납니다.
'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
'돈 섹스 권력'
신학생으로서-
하나님 앞에 눈물 뿌리며 이 길을 걸어가겠다고-
묵묵히 이 길을 걸어가겠다고-
기도하며 다짐했던 그 뜨거운 날들을 추억해봅니다.
세월이 지나, 과정을 밟고 목사가 되어
세상과 교회를 바라보니 통탄할 일들이 하나둘이 아니더군요....
요즘 들려오는
감독회장님의 이야기는 과히 놀랄만한 것이었습니다.
짧게 이야기하겠습니다.
하나, 감독회장님께서는 신학생 앞에서 '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둘, 마찬가지로 '돈, 섹스, 권력' 에 관한 말도 할 수 없으며 한다고 할지라도 영적권위가 없겠습니다.
정신 바싹 차리십시요.
마지막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