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감독회장 후보 검증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발족식 결과 보고

오세영
  • 2150
  • 2016-07-29 18:14:55
감리회는 지난 감리회 사태를 몇 해 겪으면서 장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법과 상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식을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논란 속에서 장정의 이해와 해석에 대하여 전문가적 식견을 가진 이들이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여 과거에 세칭 “은혜스럽게”라는 말이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생적 선거 감시단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기에 장정과 선거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당선무효와 선거무효 사태가 재현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부득불 감독. 감독회장 후보 검증위원회를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다소간 오해나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하여도 선거가 끝나고 감리회의 역사 속에서 우리의 활동은 평가 받으리라 확신합니다.



감독. 감독회장 후보 검증위원회 선언문

1. 우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감독회장 선거가(이하 “감검위”로 함) 후유증이나 파국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본 검증위원회를 자발적으로 만들게 되었다. 이는 선거를 돕는 일이며 불행을 예방하는 활동임을 확신한다.

2. 우리는 “감검위”가 발족하는 이 순간부터 선거중립을 선언하며 이미 특정후보를 지지하였던 회원이 있다면 지지를 철회한다.

3. “감검위”의 검증은 감리회 소식과나눔 감리회소식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한다.
이를 위하여 감독회장께 소식과나눔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검증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구한다. 또한 “검감위” SNS를 개설하여 폭넓은 소통을 이룬다.

4. “감검위”의 검증 범위를 주로 자격 문제로 제한하기로 한다. 인성과 도덕성 기타의 것은 그 심각성과 이미 공지화 된 것과 새로운 증거가 명확히 드러난 것 이외에는 검증하지 않는다.

5. 검증을 위한 자료 접수는 위원장 이메일에 국한한다.(sumkim070@hanmail.net)
제보자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여 위원장 외에는 제보자를 알 수 없도록 한다.

6. 예비 후보 시점에선 검증 대상자에 대하여 실명을 거론하지 않으며, 후보 등록이 이루어지면 실명을 사용한다.

7.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관위는 본 “감검위”의 건의가 있을 시 신중하게 받아들여 선거를 진행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감검위”의 건의가 있었던 후보에 대하여 판단을 달리하여 당선무효 및 선거무효 사태를 가져오게 하면 그 책임에 대하여 행정, 민사적으로 물을 것을 천명한다.
8. 우리는 기도하며 서로를 깨우며 신앙양심과 준법정신 그리고 정의와 진실을 바탕으로 검증해 갈 것을 서약한다.

2016. 7. 28

위원장 오 세 영 목사
대변인 최 상 철 목사 외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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