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재 감독회장님께 드리는 권면과 청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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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15 04:02:26
존경받아 마땅해야 할 전용재 감독회장님,
제가 전O지방 서희O 감리사의 인면수심 불법행정치리에 대하여 5월 30일 호선연의 박성배 관리자님과 감독회장님께 등기로 행정명령 청원을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법행정은 감리사로 끝나지 않고 지방 임원들과 다수의 목회자들이 교회의 정의를 지켜야 만 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인면수심 불법행정에 대한 조사와 판단 그리고 인사구역회의록 열람 및 인사구역회의 적법성에 대한 조사를 청원하였지만
감리사의 권력에 붙어 아무런 응대를 해주지 않음으로 각각 대상자 되는 분들께 권면서를 보냈던 것 또한 아실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분들은 제가 고소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을 하시고 응대는 커녕 무시로 저를 조롱을 하였으며 교역자 회의 공문도 보내지 않고 있으며 '전O지방 다음까페'에서도 이해할수 없는 이유를 들어 강퇴시킴으로써 의도적인 왕따를 시키고 있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부득불 박성배 관리자님과 감독회장님께 이러한 사실들을 보고드리며 연회차원의 조사와 그에 합당한 행정 명령을 내려 주십사 요청을 하였던 것도 아실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분명 서희O 감리사의 인면수심 불법 행정치리에 의해 저와 제 가족이 큰 피해와 어려움을 격게 될 것과 그리고 그 후 격게 된 일들이 있음을 수차례 행정명령 청원서를 비롯한 문서(등기우편)들을 통해 보고를 드렸지만 정작 감독회장님은 제가 질의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답변서로 6월 27일자 기감호제 2016-056호의 문건으로 이임인사구역회(4월17일)가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 간략하고 무성의한 답변만을 해 주셨습니다.

그에 저는 그에 따른 재 질의서(7월5일)를 올렸으나 현재(8월14일)까지 응답이 없이 무시를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부득불 감독회장님께 불경하게도 6월 30일 1차 권면서를 보내 드렸고 7월 13일엔 2차 권면서도 보내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8월 2일엔 지난 연회에서 복권된 것에 대한 질의서를 등기로 보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감독회장님은 해볼테면 해보란 식이신지 모르겠으나 제가 보내드린 권면서와 질의서에 대해 오늘(8월14일) 까지 답변조차 행하지 않으심으로 비웃듯이 저에겐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무시하고 계신다 생각을 합니다.

감독회장님께선 이미 호선연의 관리감독으로써의 직무를 유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 연회에선 제가 드렸던 연회미등록 사유서는 당시 관리자인 원 관리자가 받기를 원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무시하셔서절차와 과정을 초월한 원 전관리자는 저를 정직 시킬 것을 안건에 상정하여 결과적으로 5월 31일까지 재판비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정직에 해당한다는 결과를 호선연 본회의에서 통과시킴으로 결국 정직이란 쓰라린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감독회장님의 직무유기이며 송윤O 행정실장의 공문서(연회 미등록 사유서) 파기란 커다란 불법을 행하신 것이라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감독회장님의 직위를 인정하여 본지방 서희O 감리사와의 갈등을 감례하면서까지 감독회장님이 내리신 원 전관리자의 직무정지를 인정하고 연회를 파행시키려 하지 말라 청하였으나 서희O 감리사는 원 전관리자만이 참 관리자란 황당한 논리를 폄으로 그를 계기로 저는 목사로써 행하지 말아야 할 사직청원서를 제출하기에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제 의사가 감독회장님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있으며 제가 감독회장님을 지지한 것이 별 도움이 되지도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감독회장님의 그 직위를 인정하고 권위에 순복해야 한다고 서희O 감리사와 지방 목회자들에게 주장을 하였으며 감독회장님의 행정치리에 순복하지 않는 것은 곧 항명이며 감리교회의 체제를 부정하려는 집단적 이단의 모습이니 정신을 차리라고 말하며 사직 청원서까지 제출하였던 바였습니다.

그러한 사실 또한 제가 냈었던 사직청원서의 내용과 후임자 파송 청원서의 내용을 통해 알고 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일들을 관리자나 행정실의 직원들이 함구하여 모르고 계시다면 진정 감독회장님은 인해장막에 가려 들어야 할 것을 듣지 못하고 있으며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 처해 있다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감독회장님을 믿고 지지하려는 마음으로 본 지방 서희O 감리사와 대부분의 목회자들과 등을 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선 당시 감독회장님의 행정치리에 불만이 있었던 연회의 다수 회원들과 그리고 호선연을 비롯한 목원 동문들과도 등을 졌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 입니다. 진정 사실이 그렇다 할지라도 그 당시에는 그것이 옳은 일이며 그것이 감리교회를 위함이라 여겼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곳 게시판을 통해 몇 개의 글들도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감독회장님은 제가 격게된 인면수심 불법행정치리로 인한 전후 사정과 어려움에 처한 제 이야기를 분명히 인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석달이라는 긴 시간이 다 되가도록 이렇다 할 상황파악이나 대응이 없었다는 사실에 심한 배신감과 모욕감과 허탈감을 갖을 수 밖에 없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무조건 제 편을 들어 달라는 말도 아니며 제가 옳다는 것을 무조건 인정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제가 주장하는 바, 진정 서희O 감리사에 의해 자행된 감리사의 인사권 치리가 인면수심 불법행정치리인지 아닌 지에 대한 진상조사는 분명히 했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억지 주장을 한다면 행정명령을 통해 더 이상 억지 주장하지 말라 하시면 될 것이고 제 주장이 옳다면 행정명령을 통해 인면수심 불법행정치리를 바로잡아 주시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오랜 시간을 끌일이 아니었습니다.

혹자는 감독회장님 때문에 복권이 된 것이 아니냐?고 하는 분도 계신데 그것은 말도 안되는 과충언이라 생각을 합니다.
감독회장님은 제가 돈이 없어서 정직에 당했었다 연회 본회의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감독회장님은 10원 한푼 도와주지 않으셨으며 도리어 연회 미등록 사유서를 연회 의장이시며 감독회장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원 전관리자의 눈치(?)를 보면서 처리해 주시지 않았었습니다. 당시엔 모든 이들이 원 전관리자의 눈치를 보고 있었으며 눈 밖에 나려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화복지관 공청회를 핑게로 본부를 찾아 감독회장님을 잠시 뵙고 말씀을 드렸지만 감독회장님은 권면서를 보낸 것을 도리어 꾸짖으시며 '권면서를 보냈다는 것은 법으로 해보겠다는 것이 아니냐?' 하시며 법대로 한번 해보라 제게 권면을 해 주셨습니다. ㅎㅎ
연회미등록 사유서를 처리해 달라 요청했을 때에도 감독회장님은 법으로 하라고 제게 권면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런면에서 감독회장님은 참으로 법을 좋아 하시고 재판을 즐겨하신다는 인상을 갖습니다.

오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18,19일 광주 예향교회에서 있었던 호선연 본회의를 진행하시는 것을 보고 참으로 한심하고 참으로 안타깝고 참으로 내가 이런 분의 말씀을 듣고 순복하라 본 지방의 서희O 감리사와 동역자들에게 권면을 했던가? 하고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회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1. 감독회장님은 지난 13회 호선연회를 통해 감리교회의 의회민주주의를 조롱하고 무시하셨습니다.
2. 감독회장님은 거룩하고 공정해야 할 호선연 본회의를 어린 아이들의 학급회의 이하의 수준으로 권위를 실추 시키셨습니다.
3. 감독회장님은 호선연 본회를 통해 교회권력이 보일 수 있는 독제적 권력 횡포가 무엇인지 모든 연회원들과 감리교인들 앞에 보이셨습니다.
4. 감독회장님은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본연회의를 진행하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감정을 동원하여 독제자의 보복성 회의를 진행하심으로 인해 공과 사를 분별치 못하셨습니다.
5. 감독회장님은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친 나머지 합법적인 의사발언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감독회장님의 생각과 다르다 하여 발언을 금지시켰으며 급기야 폭력적인 모습으로 본회의장에서 밖으로 내어 쫓으며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 위협하는 폭력성을 보이셨습니다.
6. 감독회장님은 이러한 폭력적 연회의 진행을 위해 연회원이 아닌 외부 스탭들을 동원하셨으며 자유롭게 드나들어야 할 본회의장을 통재하고 지배하려 하셨습니다.
7. 감독회장님은 호선연 본회의 의장으로써 모든 연회원들을 존중하며 공평하게 대해야 할 의장이셨음에도 불구하고 감독회장님의 귀에 듣기에 좋은 회원들의 주장은 무조건 받아 들이고 반대의 의견을 발의하는 회원들은 무시와 폭력으로 호선연 본회의 참석했던 모든 회원들로 하여금 격노케 하였습니다.
8. 감독회장님은 호선연 본회의 의장으로 참여하신 것이 아니라 독재적 지배자의 모습으로 참여하셨으며 결국 모든 회원들로 하여금 감독회장님의 지시에 굴복케 함으로써 참여한 모든 연회원들에게 굴욕을 안겨 주었습니다.
9. 감독회장님은 호선연의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는다는 모든 회원들을 자존감을 깨트렸고 사명감을 비웃은 것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로써 형제애를 보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동원한 독재 편파적 회의 진행으로 참여한 호선연의 모든 회원들과 교회들에게 능욕을 보이셨습니다.
10. 감독회장님은 제게도 그러하셨던 것과 같이 힘이 없어 보이는 이들에겐 무지한 폭정을 행하였으며 돈이 없는 가난한 동역자인 목회자들을 향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잃어버리셨습니다. 그것은 평신도들에게도 동일하였습니다.

지난 13회 호선연의 본회의는 마치 폭력을 동원해 나약한 대한제국을 향하여 능욕을 보였던 일본 제국주의의 을사능약 사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할 것입니다.

분명 호선연은 다른 연회에 비하여 힘이 약하고 작은 선교연회입니다.
그렇다고 감독회장님께 무시를 당해도 되는 연회와 연회원들이 아니며 교회들이 아닙니다.
불꽃 교회가 진정 하나님의 교회라면 목회자 한 가정이 근근히 힘들게 지키는 어느 산골과 섬마을 시골의 초라해보이는 교회 또한 하나님의 교회인 것입니다.

이제 2차 권면서까지 보내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고 힘이 약한 목회자라 하여 무시하고 조롱하시며 법대로 하라고 말씀하신 그 말씀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것입니다.

이제 힘이 약한 연회라 하여 감독회장의 권력을 이용하여 차별적 폭력을 행사하며 모든 연회원들의 자존감을 깨트린 그 독재적 의회진행을 통하여 '의회 감독제'라는 감리교회의 아름다운 의회 조직을 더럽혔으며 호선연 본회의를 통해 교회권력을 통한 전 연회원들을 능욕보인 회의 진행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것입니다. 감독회장님은 이미 직권남용을 하셨습니다.

이에 감히 본 감리교 게시판을 통해 감독회장님께 다시 한 번 청하며 권면을 드립니다.

1) 지난 모든 불의한 독제적 교권행사에 대하여 참회하시며 굴욕과 능욕으로 자존감이 짓밣히며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은 호남선교연회의 모든 교회와 연회원들 앞에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사과와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이 있으시길 청하며 권면을 드립니다.

2) 언론기관을 통하여 일부 목회자들의 일탈에 대하여 그에 합당한 징계를 하겠다 강력한 의지를 보이겠다 하셨지만 지난 3개월 여 동안의 긴 시간을 보내며 진상조사도 없이 저와 저의 11명의 가족들과 교회의 성도들을 힘들게 한 그 외식자의 모습에서 진정 회개하시어 스스로 주님께서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의 외식을 질책하신 '독사의 자식의 자리'에서 내려오시기를 간곡하게 청하며 권합니다.

3) 이에 8월 20일까지 감독회장님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며 그 답변과 행동을 기다리겠습니다. 만약 8월20일까지 1주일의 시한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응답과 무시로 일관하신다면 그에 해당하는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되실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재차 드릴 수 밖에 없음을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제 곧 총회가 있을 것이며 곧이어 새로운 감독회장님을 선출하는 선거도 있을 줄 압니다.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감독회장의 임기기간을 통해 태화복지관에 관한 장정을 수정하시듯 의심을 살만한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 마시고 진실로 위대한 감리교회의 감독회장님다운 유종의 미를 거두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권면을 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간곡히 청 합니다.

주후 2016년 8월 14일 기쁨과 축복의 조국 대한민국의 71회 광복절의 아침을 기다리며
노재신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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