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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와 김정은의 공통점은 집단광기

카테고리 : 정치평론 | 작성자 : Kang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의 하나가 집단 광기다. 역사적으로 히틀러가 저지른 홀로코스트, 일제의 남경학살, IS의 자폭테러 등을 통해 우리는 집단광기의 실체와 접하게 된다. 집단광기는 어느 특정 개인이 아닌 군중심리에 의한 집단적 행위로 이어지기에 그 파괴력이 상상을 초월하며, 그 사회는 심리적으로도 심각한 병폐에 빠지게 된다.
북한의 김정은은 IS 못지 않은 집단광기의 주범이다. 핵개발과 함께 무차별 테러를 서슴치 않으며, 내부적으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고사포 등으로 공개처형을 시켜 버리는 잔인함을 보면 IS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진보세력 중 상당수는 IS와 유사한 북한 김정은을 파트너로 존중하고 있다. 그를 협상을 통해 공존이 가능한 합리적인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야당이 IS지도자와 협상을 통해 공존하겠다는 주장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금 한국에서는 이런 일이 공공연히 벌어진다. 나는 이것을 대한민국의 집단광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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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런 공통점 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