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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31일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10월 총회서 ‘교회협 탈퇴’ 현장발의 추진
장로회전국연합회 ‘평화조약안’ 등 성토
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최광혁 장로, 이하 장로회)가 지난 23일 홍성중앙교회(담임 이세영 목사)에서 실행부회의를 개최하고 10월 말 개최 예정인 총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탈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다

장로회는 지난 6월 24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감리회와 예장 통합 평신도 단체들과 함께 교회협의 ‘한반도 평화조약안’ 폐기를 촉구하며 폐기하지 않을 시 탈퇴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날 실행부회의에서도 교회협 행보에 대한 우려와 성토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로회는 오는 10월 총회에서 교회협 탈퇴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현장발의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실행부회의에서는 지난 7월 6-8일 개최된 ‘2016년 장로회전국연합회 영성수련회’에 대한 평가회도 겸해서 진행됐다.

이와함께 실행위에서는 오는 27일 실시되는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 대한 장로회의 입장을 논의하며 공명선거 분위기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실행부회의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이세영 목사는 “평신도가 이 시대와 교회의 희망”이라며 “평신도들이 사명의 자리에서 역사의식과 바른 시대정신으로 무장해 진정한 크리스찬의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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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단체 10월 총회서 추진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