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단계적으로 밟아 행하라. 먼저 둘이서만 만나서 권유하여 돌이키도록 하라. 만일 들으면 서로 좋은 말이 통하여서 죄로부터 형제를 구하였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 자리에서 권고하였고 서로 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매개로 삼아 피가 통하였습니다. 만일 말이 통하지 않으면 물리적이기는 하지만 피차간에 시비를 줄이고자 한두 사람이 가서 두세 증인으로 말을 분명토록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소용이 없으면 교회에 말해 권고하고 듣지 않으면 형제로 여길 수는 없다. 하늘에서도 무슨 심판이 더 있을까요. 주께서 말하시도록 미루라는 말입니다. 다만 세상 이치를 무시하는 이방인이나 세리도 교회의 말을 수긍할 수 있도록 전제해야겠습니다. 교회는 말로 알아듣기 쉽게 설득합니다.

잘 들으시요. 하늘 자녀된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맺히면 원망이 하늘에도 맺혀있고 무엇이든지 땅에서 푼다면 하늘에 풀어있겠다. 진실로 하늘은 철저하게 자녀들의 편에 있다는 것을 알라. 진실로 다시 말합니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마음이 같아서 하늘에 구한다면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아시니 원하는 바 그 뜻대로 이루십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이라면 내가 그들 중에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요. 죽어서 천당 가는지 지옥 가는지가 심판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주님 이름을 의지하는 소수의 형제자매 된 사람들의 심정 가운데 주께서 계십니다. 주의 이름으로 모인 거기에 주께서 계셔 판단하십니다. (마태복음 1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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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제가 죄를 범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