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자격 회복과 감독회장 선거

관리자
  • 2988
  • 2016-09-28 05:51:13
회원정지가 풀리고 감게에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자격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회원정지가 풀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8월 29일 정지 먹었으니 한 달이 다되어 갑니다.
회원자격 회복과 감독회장 선거일이 공교롭게도 맞아 떨어 졌습니다.

의도적이었는지 아니면 관리자님의 실수였는지 아니면 실무직원의 실수였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주님의 뜻이라 믿습니다.
주님의 시간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전용재 감독회장님의 시대는 저물고 전명구 감독회장님의 새 시대가 열리게 되었는가 봅니다.

누군가 환호성을 외칠것이나 또 어떤 이들은 낙선의 아픔과 아쉬움이 클 것입니다.
환호성을 올리는 사람보다 낙선의 아픔과 아쉬움을 달래야 할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당선된 전명구 신임 감독회장님은 그분들의 아픔과 아쉬움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의 감독회장님이 되시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낙선으로 너무도 큰 아픔과 아쉬움이 있겠지만 낙선된 후보님들도 당선된 신임 감독회장님께 진심된 축하를 하고 멋진 감독회장의 4년 임기를 감리교회를 위해 일해 달라는 격려의 박수를 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멋진 감독회장 당선자 그는 어떤 분일까요?
전 그리 생각을 합니다.
감리교회의 교리와 장정을 따라 감독회장으로써 감리교회를 치리할 수 있는 분이 가장 멋진 감독회장님이시라고...

가장 멋진 감독회장 낙선자 그는 또 어떤 분일까요?
전 그리 또 생각을 합니다.
감리교회의 교리와 장정을 따라 감리교회의 대표가 될수 있도록 진심으로 당선자를 축하해 주고 격려해 주며 너무도 큰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래도 교리와 장정을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을 합니다.

누가 감독회장이 되느냐에 따라 감리교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누가 감독회장이 되던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위에 든든히 세움받아 교리와 장정에 따라 치리되어지는 위대한 감리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교리와 장정은 누군가를 비난하고 정죄하고 판단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감리교회원이면 누구든지 교리와 장정에 따라 신앙생활을 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존재하는 감리교인의 신앙과 생활의 기준입니다.
누군가를 억압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는 장정이 아니라 모두가 장정에 따라 공평한 대접과 혜택과 권리와 의무를 수행케 하는 장정이 된다면 감리교회는 말로만이 아닌 진정한 위대한 감리교회가 될 것입니다.

모든 감독회장 후보님들 수고들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명구 신임 감독회장님 축하를 드립니다.
당선되고 낙선되는 나누어짐은 있었을진 모르지만 당선된 분이나 낙선된 분들이나 모두가 자랑스러운 위대한 감리교인들이십니다.

진정 바라기는 감독회장 선거 결과를 두고 또 다시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창피하고 초라한 감리교회가 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것은 너 죽고 나 사는 방법이 아니라 도리어 모두가 죽는 방법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난 4년동안 수고하신 전용재 감독회장님 어쨌거나 감리교회를 위해 수고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출 수는 없으셨겠지요.
감독회장님께 서운해 하는 분들도 많을 줄 압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서운한 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지난 4년여 동안의 감독회장 재임 기간이 감리교회의 감독회장으로 개인적으로도 가장 보람되고 가장 자랑스러운 기간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주님의 은총과 축복하심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누가 뭐라해도 지난 4년여 동안의 기독교 대한 감리회의 27대 감독회장님은 전용재 목사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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