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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유삼봉
- 2129
- 2016-10-07 17:45:53
계명 지켜 얻는 생명이라면 자격이 있다고 여깁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지켜냈습니다. 도둑질 하지 말라 안 했습니다. 거짓 증언 말라 입을 닫을지언정 말을 삼갔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목숨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심정으로 하였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를 잊을망정 이웃 입장에다가 삶을 쏟아부었습니다. 이만하면 선한 일의 끝을 본 것이지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두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청년이 율법만으로는 아쉬웠을까요. 더 해야 할 것이 남았는지요. 예수께서 이르시니 세상 기준을 부정하면 온전하겠다. 네 땅의 소유는 가난한 자들의 몫이라. 재물을 하늘 보화로 쌓고 너는 내 말을 따르라 하십니다. 율법을 글 대로 지키면 된다는 논리는 가난한 사람이 부자의 재물로 산다는 것과 같아요. 그들은 하늘 보화로 삽니다. 네 소유를 선하신 하나님께 바치고 너는 날 따르라. 자기에게 가장 귀중하다고 여기는 재물이니 하늘 보화로 만들라. 하늘 보화가 네게 채워져 생명이 충만하리라. 땅의 재물에 눈이 멀면 하늘 보화를 버립니다. 재물을 하늘 보화로 바꿔 쌓으십시요. 청년은 땅에 쌓은 많은 재물에 더하여 근심을 얹어두고 말씀을 떠났습니다. (마태복음 19:13-22)